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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식] 양재: 로마옥 도곡
    서울 - 강남권 2026. 1. 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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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이기도 하고 축하할 일도 많아서 또 회식이다..!! ㅋㅋㅋㅋ 이번에는 이 먼 강남땅 양재까지 왔다.

    로마옥이라는 아주 멋드러진 식당이었다. 

    메뉴판에는 미슐렝 2 스타 식당에서 일하셨던 셰프님이 차린 식당이라고 한다... 오호!!

    다 맛있어 보여서 고민이 되었는데 오늘 호스트 박사님께서 메뉴들을 몇 개 골라주셔서 그래도 마음 편히 고를 수 있었다.

    날이 날이니 만큼 스테이크도 테이블당 하나씩 시켰다..ㅋㅋ 안심이 무난하지만 나는 지방이 없는 고기가 싫어서 나의 의견으로 채끝을 선택하게 되었다..ㅋㅋ

    디저트도 추천해 주신 티라미쑥으로 주문했다..ㅋㅋ

    와인 전문가님이 피노누아로 마시자고 하셔서 고심 끝에 무난한 베스트 메뉴로 선택..!!

     

    이 날 서울에 첫눈이 왔다. 첫눈치고는 너무 많은 눈이 내려서 다들 뭔가 심란해 보이셨다..ㅋㅋㅋ 부산 살 때는 눈이 참 좋았는데 이제 나도 북쪽 지방민이 되어서인지 눈이 싫다.. 

    식전빵이 나왔다.

    파향이 은은하게 나는 맛있는 빵이었다!

    우리의 픽 일레븐스 아워샐러즈 피노누아 (55,000원)!!! 캘리포니아산 와인이다. 나파에서 왔을까?

    생각보다 와인 특유의 떫은맛도 약하고 은은한 게 좋더라. 술을 즐겨 드시는 분이 없어서 그런지 와인 한 병으로 대 인원이 다 나눠 마셨다..ㅋ

    애피타이저 등장..! 크리스피 먹물관자와 감자 퓨레 (20,000원)!!

    관자인데 왜 이렇게 까맣냐고.. 태운 거 아니냐는 농담이 오고 갔다. 오징어 먹물 튀김옷을 입은 관자 녀석..! 몰랐는데 오징어 먹물이 그 오징어 특유의 향을 많이 나게 하나보다. 관자 맛이 잘 안 느껴지고 오징어 튀김을 먹는 느낌..ㅎㅎ 뭐 그래도 튀김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감자 퓌레는 참 맛있더라..ㅎㅎ 

    우리 센터장님이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주문한 바질 비앙코 파스타 (24,000원)!!!! 아 조명이 좋아서인지 사진이 잘 나온 것 같다.

    잘 섞어서 한 입..!! 건강한 듯 하면서도 담백한 듯 맛있더라. 생면의 식감도 좋았다. 내가 한 파스타랑은 천지차이다..ㅠ

    전복 게우 파스타 (25,000원)도 등장..! 전복 내장이 버무려져 있어서 맛이 살짝 독특했는데 나는 이게 더 맛있더라..ㅎㅎ 전복 내장을 썼지만 비릿한 맛도 안 나고 딱 그 담백한 그 맛을 잘 살린 것 같더라. 전복도 굽기가 좋아서 그런지 식감이 정말 좋더군. 저 페투치니 면이라고 해야 하나 평편한 면을 쓴 것도 식감을 더 재밌게 해 주는 것 같더라.

    추천 메뉴였던 한우 라구 생면 라자냐롤 (4 pcs, 36,000원)!!! 일단 플레이팅이 너무 예쁘더라. 우리가 아는 넓적한 라자냐가 아니라 이렇게 롤로 만들다니..ㅎㅎㅎ

    리코타 치즈가 살짝 부담스럽긴 했지만 겉바속촉을 아주 잘 구현한 라자냐였다. 사실 토마토 소스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꽤나 괜찮았다.

    메인 메뉴인 한우 채끝 스테이크 (69,000원)!!!! 옆에 있는 가니쉬들도 하나하나 다 너무 맛있더라. 저 검은 녀석은 양파 또는 샬롯으로 추정되는 녀석인데 와인 소스에 재운건지 단맛이 엄청 강한데 또 우리가 아는 그 설탕 단 맛은 아니다..ㅎㅎ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엄이었는데 맛있더구먼...ㅠ

    모두에게 극찬을 받은 디저트 티라미쑥(10,000원)!!!!

    이거 요물이다..ㅋㅋㅋ 뭔가 바삭한 콩인지 여하튼 걔하고 함께 어우러지니 식감도 재밌고 막 부담스럽게 달지도 않아서 다들 정말 맛있게 먹었다. 우리 테이블은 먹다가 한 접시 더를 바로 주문해 버렸다. 너무 돼지 같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흠...ㅋㅋ

    분위기도 괜찮아서 소개팅을 하는 분들이 많았던 느낌? ㅋㅋㅋ 그렇다고 회식을 하기에도 나쁘지 않았던 좋은 곳이었다 ㅋㅋ 물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좀 힘들긴 했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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