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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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뚝섬역: 구욱희씨서울 - 강북권 2023. 4. 7. 16:00
날씨도 좋아 디저트도 한 사바리 때리기로 하였다. 그렇게 찾아간 구욱희씨...ㅋㅋㅋ 오매 가게 인테리어를 보고 살짝 망설였다. 그래도 일단 입장...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이다. 그런데 뒤를 돌아보니 더 맛있어 보이는 쿠키씨가 가득!! ㅋㅋ 그중에서 나의 선택을 받은 카라멜 쿠키 (5,300원)!! 인테리어 값인지 커피 값도 좀 비싸다..ㅋㅋㅋ 인테리어부터 소녀 감성으로 가득해서 인지 오로지 여성 손님들밖에 없었다. 여기에 아저씨 둘이 앉아서 쿠키를 먹으며 수다를 한참 떨다가 이동....ㅋㅋㅋ 나는 로즈힙 (6,000원)을 마셨다..ㅋㅋ 아니 근데 왜 하필 핑크색 접시에 주신 거죠...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히비스커스 색이랑 맞춰주신 것 같기도 하다. 뭐 맛이야 너무 훌륭했고..ㅋㅋㅋ 가성비가 좋은지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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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성수: 블루보틀 성수점 / 카페 노티드 피치스서울 - 강북권 2022. 11. 18. 16:00
1. 블루보틀 성수점 오랜만에 찾은 블루보틀 성수점! 호 박사가 요즘 드립을 블루보틀 원두로 내려먹는다고 하여 맛을 비교해보고 싶은 건지 엄청 가고 싶어 하는 것 같아 여기까지 왔다! 사실은 주차 자리 때문에 온 것이기도 했는데, 신기하게도 카페 앞 주차장이 무료다..!!! 테이크아웃을 해도 주차 여부를 딱히 체크하시지는 않는 것 같았다... 어마어마한 팁이구만..! 헤비 칼로리를 즐기는 사람답게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놀라 프롤트를 호 박사는 블루보틀이라면 라테를 먹어야 한다며 라테를 주문했다. 성 박사도 라테로..ㅋㅋ 드립 커피를 직접 제조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ㅋㅋ 기다리면서 매장을 찍어봤다. 처음 왔을 때는 이상했는데 이제는 이런 인테리어가 일상 이어 좀 익숙해진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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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성수: 오버도즈 도넛앤커피 (OVDZ)서울 - 강북권 2021. 12. 17. 16:00
2차로 갈만한 카페 겸 디저트 집을 찾다가 발견한.... 이곳..! 오버도즈!! 힙한 냄새가 물씬 난다. OVDZ를 보자마자 overdose가 생각난 나는.. 도대체 뭐가 문제인거지..? 범죄 관련 뉴스를 그만 접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이곳의 컨셉은 아마 설탕 과량 복용 이런 거겠지?ㅋㅋ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곳이었다. 가게 밖 메뉴판은 꼬시기 용이었고 가게 문을 들어서서야 이 녀석들의 몸값을 알 수 있다. 도넛치고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그런데 시그니처가 피스타치오와 라즈베리라니.. 화가 나는 조합이다. 원래 커피를 잘 마시지 않지만 도넛을 맛있게 먹으려면 아메리카노 밖에 마실게 없었다. 이왕이면 차 종류도 준비해주지.. 솔직히 차 단가가 커피보다 더 낮을 거 같은데...ㅋㅋ 5명이서 점심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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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카페] 성수동: 버섯집 / 티룸(Tea Room)서울 - 강북권 2020. 11. 3. 16:29
1. 버섯집 오래간만에 찾게 된 성수동!! 먹을 곳은 많지만, 많은 만큼 어딜 가야 할지 고민도 커지는 법.... 결국 건강하고 무난한 맛의 인기 있는 곳이라는 '버섯집'을 가게 되었다. 이름만 들었을 때는 이상한 한식집을 생각했는데, 잠시 이 곳이 요즘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성수동이라는 것을 잠깐 잊은 것이었다. 뭔가 이런 느낌의 간판을 예상했었는데... 깔끔한 느낌의 필체와 간판. 게다가 간판에 등도 달아 놓지 않아서 가게 이름조차 잘 보이지 않았으나 조금만 늦었어도 자리가 없었을 정도의... 나름 인기 식당이었다. 식사 메뉴로는 얼큰/맑은 버섯 육개장, 들깨 버섯탕, 눈꽃버섯탕이 있었다. 가격대는 성수동이란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편인 것 같다. 오 교수님의 추천메뉴인 버섯 생불고기 전골..!!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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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카페] 성수: 제스티 살룬 (Zesty Saloon) / 무가당 카페서울 - 강북권 2020. 8. 3. 15:44
UIUC 서브그룹인 호박사, 성박사와의 만남을 주말에 가졌다. 약속 시간은 저녁 6시였으나, 난 강남에서 다른 친구들과 약속을 마치고 4시부터 시간이 비어 그냥 서울숲으로 무작정 향했다. 집으로 가봤자 금방 다시 나와야 할 것 같기도하고..ㅎ 다행히 강남역에서 서울숲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멍 때리며 버스를 타고 갔다. 버스는 웃기게도 서울숲 역이 아닌 정말 서울숲 한복판 도로 앞에서 내려주어 서울숲을 산책하는 즐거움도 맛보았다. 사실 이날은 그래도 아픈 몸이 약간 회복되고 있는 단계였으나 여전히 입맛이 있다고 하긴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서 호박사가 가자고 한 식당이 어딘지도 몰랐었는데 슬쩍 검색을 해보았더니.. 이영자 맛집이라고...? 아니 이러면 예약을 해야하지 않나 하고 살펴보니 또 예약은 불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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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카페] 성수동: 쑤쑤타이 / 블루보틀 (Blue Bottle)서울 - 강북권 2020. 7. 25. 19:24
1. 시작하며 오늘은 지박사님과 적당한 거리의 자전거 라이드를 떠나기로 한 날이다. 코스는 되도록이면 적당한 선에서 짜보니 강변 정도가 적당해 보였다. 생각보다 후덥지근한 날씨가 살짝 원망스러웠지만 그렇다고 하루종일 햇볕이 쨍쨍한 날도 아니었기에 그런데로 나쁘지 않았다. 시작지점은 상월곡역 인근에 있는 키스트 후문!! 정릉천을 타고 청계천으로 넘어간 뒤, 한강의 북단을 따라 강변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일정이다. 항상 크로스핏 짐을 갈때 정릉천을 타고 다니기 때문에 너무나 익숙했던 공간을 약 20분간 달리다가 조금은 어색하지만 그래도 몇 번은 타본 경험이 있는 청계천을 따라 내려갔다. 확실히 서울의 주요 천이라 그런지 뭔가 정릉천 보다는 조경이나 정비 상태가 꽤 좋다. 물론 정릉천도 5년 전에 비하면 상전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