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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식/분식] 경주: 경주대게닭강정 / 교리김밥
    기타지역 2021. 5. 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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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끼는 야식 겸 저녁을 숙소에서 먹었다.

    1. 경주 대게 닭강정

    황리단길에 있는데 그 냄새가 가히 어마어마하여 어쩔 수 없이 사보았는데 예상외의 대단한 맛을 가진 곳이었다.

    가격대가 꽤나 나가는 편이다. 첫날은 저녁을 먹고 야식으로 먹은 터라 "소"자를 주문하였다. 다들 맛있어해서 다음날 저녁에 한 번 더 먹었는데 그때는 "중"자와 통새우 강정(소)도 주문하였다.

    닭강정류는 굳이 따뜻하게 먹을 필요가 없어 저렇게 미리 포장되어 있는 녀석을 받아오면 된다. 

    대게 닭강정 소(12,000원)!

    양이 생각보다 적진 않았다. 하긴 야식으로 먹은건데.. 우리 집은 원래 야식을 잘 먹지 않아서 ㅎㅎㅎ 왜 대게 닭강정이냐? 그 치킨 튀김옷에서 묘하게 게 맛이 난다. 아마 대게 향신료를 넣은 것 같은데 튀김옷도 매우 바삭하고 좋다. 계속 먹다 보면 살짝 느끼하긴 한데 그게 또 나름 과자 먹는 느낌이 나서 좋았다.

    이건 다음 날 먹은 대게닭강정 중(18,000원)! 양이 드라마틱하게 늘어난 것 같진 않았지만...;; 뭐 그래도 두 명이서 먹기에는 충분했다.

    통새우 강정 소 (15,000원)!

    이건 그래도 클로즈업 샷을 찍었네..ㅋㅋ

    새우 크기가 뭐 작은 편은 아니었다. 맛은 있었지만 가성비로 보자면 그냥 닭강정을 먹는 게 나을 것 같다.

    잠실에도 있는 것 같은데... 뭔가 다시 먹으러 방문할 것 같은 느낌이..ㅋㅋ

     

    2. 교리김밥

    급하게 나랑 동생만 저녁을 해결하면 돼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다 경주하면 교리김밥이 유명한 것 같아 대게 닭강정 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교리김밥을 방문하였다.

    영업시간이 저녁 8시까지로 표기되어 있어 7시 30분 정도에 방문했는데 주방은 이미 마감되어 포장만 가능하다고 하였다.

    3줄 도시락을 주문하였다.

    배가 고파 차에서 일단 오픈!! 3줄 도시락 (13,500원)! 한 줄에 4,500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김밥이다.

    속재료는? 그냥 계란이 반이 넘게 들었다..

    흠 사실 이게 왜 한 줄에 4,500원에 팔리는지 이해할 수 없는 맛이었다. 뭐 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 뭔가 좀 아쉬웠다. 오이절임의 독특한 식감이 신기하긴 했지만 오이를 누군가가 엄청나게 싫어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역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구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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