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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경주: 월성과자점 / 이스트앵글(East angle) / 바실라기타지역 2021. 5. 12. 16:00반응형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뭔가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시간을 죽이는 일인 것 같다. 다들 비싼 커피라면 질색을 하는 사람들이지만 여행 온 김에 진짜 분위기 좋아 보이는 곳만 엄선하여 다녀왔다.
1. 월성과자점
황리단길에서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하며 찾은 카페!
월성과자점이다!!
빵들도 다들 맛있어 보였으나 우리는 가볍게 커피만 즐기기로 하였다.
분위기 값을 포함한 커피 가격!
2층에서 이렇게 고분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나름 뷰 맛집이다. 날씨가 쌀쌀하여 우리는 실내에서 마셨다.
아빠와 엄마는 고구마라테, 나는 그냥 라테, 동생은 젊은 피답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2. 이스트앵글(East angle)
여기는 양남면의 횟집 바로 옆에 있었던 카페였는데 꽤나 유명한 곳인 것 같다.
기장에 있을법한 카페를 연상하는 외관이다.
이스트앵글!!
경주 시내에서 더 멀어졌음에도 커피 가격은 우상향!! 역시 오션뷰의 값어치가 더 높은 것 같다.
으헉. 일단 빵들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좀 충격적이었다. 그래도 배가 부르니 케이크는 생략하는 것으로 하자.
야외도 좋을 것 같았으나 너무 땡볕인 것 같아 포기했다.
쾌청한 날씨!!
하지만 부산에는 기장이 있어 굳이 아쉽지는 않을 것 같다.
아 다행스러운 건 꼭 1인 1 음료를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우리는 그냥 저렴하게 따뜻한 아메리카노 3잔을 나눠마셨다.
3. 바실라
여긴 내가 검색하여 찾은 카페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대박...
하동 저수지 인근의 펜션을 개조한 카페인 것 같다. 일단 위치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외관부터 아우라가 멋지다. 평일 한 낮인데도 바깥쪽 자리는 아예 없었다.
예상보다 더 비싼 음료 가격!
비쌀 때는 무조건 아메리카노!!
의외로 빵 가격은 나쁘지 않다.
우리는 1층의 창가 자리에 앉았다. 호시탐탐 바깥 자리를 노려보려 하였으나.. 대기하는 인원이 너무 많아 포기..
원래는 각 한잔씩 음료를 마시려고 했는데 아아 하나가 주문이 들어가지 않아 걍 커피는 나눠마셨다.
2층에서 사진 한 장!! 유채꽃의 색감이 미쳤다.
카페에서 시간을 죽이다 이제 유채꽃밭에서 사진 촬영을 하러 내려갔다.
정말 펜션 위치가 예술이구만.. 아니면 이 유채꽃도 팬션 관계자분이 관리하시는 것일지도..
이렇게 포토스팟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차량이 있다면 꼭 방문해보길 추천하는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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