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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금강시장: 일미집부산 2022. 11. 8. 16:00반응형
부모님 집 근처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해서 고민하다 생각난 이곳 일미집!! ㅋㅋㅋ 내가 먼저 알려드린 곳인데 어마어마한 가성비 때문에 나 없이 부모님과 동생은 종종 방문하는 것 같더라.
아직 재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은 금강시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요즘 이 동네 일대가 계속 어마어마하게 바뀌고 있는 추세라 이곳도 언제 사라질지 모르겠다.
가게 내부는 깨끗하다. 예전에는 좌식이었던 것 같은데 테이블식으로 바뀌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오리 한마리의 가격은 35,000원!!
평일 저녁인데도 손님들이 꽤나 많았다. 얼른 남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도착한 양념오리 한 마리 (35,000원)!! 양이 어마어마하다. 엄마 말로는 예전보다는 양이 살짝 줄어든 것 같다고 하긴 했다. 하긴 물가가 이렇게 올랐는데 가격을 안 올리셨으니 양을 줄이는 게 이치에 맞겠지..?ㅎ
반찬도 푸짐하다. 의외로 맛있었던 도토리묵!! 밑반찬도 다 괜찮다.
파절이는 파가 너무 매워서 ㅋㅋㅋ
적당한 양의 쌈 야채들!
나중에 오리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투하될 부추와 팽이버섯!
저렴한 가격탓에 고기는 우리가 직접 구워야 한다. 능숙하게 엄마가 고기를 구워주셨다.
부추와 팽이버섯도 투하..!!
뭐 오리고기야 언제나 맛있지..ㅋㅋ
쌈 조합도 괜찮았다.
그리고 볶음밥 (2,000원)을 2인분 주문했다. 일단 손질된 신김치와 함께 남은 콩나물을 투하하셨다.
푸짐한 공깃밥 2 공기!!
참기름을 붓고 김가루도 가득 뿌리셨다.
능숙하게 볶아주신 볶음밥 2인분!!
뭐 양념고기 먹고 볶음밥은 만고불변의 진리지..!! ㅋㅋㅋ
푸짐하게 먹은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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