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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치] 을지로: 이춘복참치 을지로점
    서울 - 강북권 2023. 2. 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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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고기가 소집하여 을지로에서 고딩 친구들이 모이게 되었다.

    화장실이 좋다던 미래에셋 빌딩 지하 2층에 위치한 이춘복 참치 을지로점!! 예전에 나 석사 실험실 선배가 숙대 근처에 있던 이곳에 데려갔던 것 같기도 하고..ㅎㅎ 여튼 추억의 가게구만..!

    블로그를 찾아보니 일품참치 이상이어야 뭔가 특수 부위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일품참치로 주문..!! ㅋㅋ

    테이블당 기본 세팅이다. 죽은 밋밋한 게 나쁘진 않았다. 사실 이 날도 기침이 좀 심해서 약을 먹고 있는 중이어 맛을 잘 느끼기는 쉽지 않았다.

    기본 반찬들이다..! 딱히 맛이 없는 녀석은 없었다.

    초밥은 사실 1인당 하나씩인데 류갱자 쉑이 혼자 다 먹더라. 근데 얘는 참치를 잘 못 먹어서 그러려니 했다.

    요건 콘치즈인줄 알았는데 살짝 식감이 달랐다..

    첫 번째 참치 접시가 나왔다. 좋은 부위가 많이 나온 것 같았다. 따로 설명은 안 해주시더라..ㅠㅠ 그래도 1인당 5만 원짜리 식사인데 말이다.

    배꼽살부터..ㅋㅋ 쫀뜩하니 맛있었다.

    기름진 녀석들은 그냥 와사비만 묻혀서 먹었다.

    두 번째 접시다!! 아직도 괜찮은 부위들이 포함되어 있다. 

    3번째 접시다. 살짝 물리긴 했다... 그래도 4명이니 4 접시는 먹어야지 했다.

    그런데 시키지도 않았는데 매운탕이 나왔다.

    그리고 알밥까지..ㅠㅠ

    아니 식사 먹는다고 얘기도 안했는데 식사를 가져다주시는지...ㅠㅠ 그래도 참치로 4 접시는 먹어보려고 했는데 말이다. 이걸 먹고 나니 딱히 참치를 더 먹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이 날은 내가 약을 먹는다고 술도 못 마셔서 그런지 참치 특유의 느끼함이 너무 강하고 오래 남아 있었다... 당분간 회는 먹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ㅎㅎ 게다가 매장이 커서 그런 건지 손님 응대도 빠른 편은 아니고 뭔가 좀 그랬다.. ㅋㅋ 전반적으로 좀 아쉬운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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