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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칵테일바] 월곡: B1
    서울 - 강북권 2023. 2. 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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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특 선배 및 동기님과 2차 장소로 간 B1!! 아니 월곡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은 느낌이었다.

    월곡 메인 오거리의 한 축을 담당하는 불닭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에 있다고 B1이라니..ㅋㅋ 센스 있다.

    매장은 꽤나 넓은 편이었다. 기본 안주는 프렛첼!! ㅋㅋㅋ 오랜만에 먹는 과자라 개 같이 먹었다.

    메뉴다..!! 옥 선배가 무려 양주를 사셨다.. 형수님에게 기쁜 일이 있으셔서 같이 축하도 할 겸 그렇게 되었다. 하필 술도 못 마시는 날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ㅠㅠ 뭐 그런데 요즘 술에 대한 욕심도 점점 사그라들고 있어서 죽도록 아쉽진 않았다.

    몰랐는데 칵테일 메뉴도 있었다!! 

    주문한 발렌타인 15Y마스터즈 (129,000원)가 도착했다!!!  옥 선배 말로는 여기 양주 값이 엄청 싼 편이라고 하셨다. 뭐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난 모르겠다..ㅋㅋ

    안주로는 토마토 카프레제를 주문했다. 윽.. 얼마인지는 못 찍었다..ㅠㅠ 그리고 난 사실 술을 마시고 있지 않았기에 비싼 안주를 축내고 싶진 않아 프렛젤만 먹었다..ㅋㅋ

    물만 홀짝이는 내가 불쌍해 보였는지 옥 선배가 논알코올 칵테일이라도 주문하라고 하셨다. 오 그런 게 있나요??!! 라며 메뉴를 보니 딱 하나 있었다. 12 o'clock (7,900원)! 12시 전에 들어가야 하는 손님들을 놀리기 위해 디자인한 칵테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신데렐라 그림이 그려진 스터러가 함께 왔다..ㅋㅋㅋ 이 날 나는 3차 자리까진 참여를 했는데 약 기운 때문인지 너무 피곤하기도 하여 4차 자리는 참석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기묘하게도 그 시간이 11시 40분 정도였다. 진짜 12시 전에 집에 들어간 것이다..ㅋㅋ 칵테일은 그냥 진짜 맛있는 과일주스였다..ㅋㅋ 맛있게 잘 마셨다..ㅋㅋ

    역시나 월곡 생활에 조예가 깊은 분들과 함께하여 새로운 비밀 장소들을 알게 되어 좋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술을 마시지 않고도 즐겁게 보낼 수 있지만, 이성의 끈 덕분인지 4차에서는 불참하는 센스까지 발휘할 수 있었다. 원래대로라면 무조건 같이 할맥까지 갔을 텐데 말이다..ㅋㅋ 여하튼 그 덕분인지 다음날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다..ㅋㅋㅋ 흠 전략적으로 이렇게 행동해 봐도 괜찮을까 싶기도 하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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