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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식] 상월곡: 제이
    서울 - 강북권 2023. 6. 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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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덕여대 인근에 새로운 식당이 생겨 방문해 보았다.

    처음 들어가 보는 주택가를 헤쳐가면 만날 수 있는 비스트로 J!!! 오픈시간이 12시인데 조금 빨리 도착하여 주차장에서 얼쩡대고 있으니 사장님이 조금 정리만 하고 바로 입장 가능하게 해 주셨다.

    메뉴에서 몬테크리스토를 봐서 바로 주문해야지 했는데... 전날 미리 주문을 해야 가능한 메뉴들도 있단다..ㅠㅠ 그럼 메뉴판에 좀 적어두시지..ㅠㅠ

    1인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인데 생각보다 메뉴가 너무 많았다.. 

    앗 그런데 왜 리조또는 가격이 없냐..ㅎ

    사실 이 집에 오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저 우삼겹 마라 떡볶이 때문이다..ㅋㅋ 요즘 마라를 한동안 먹지 못해서 살짝 금단 현상이 오려고 하고 있었다.

    오픈 주방..! 주로 선술집 느낌으로 영업을 하는 식당인가 보다.

    주문이 들어간 순서대로 메뉴가 나온다. 일단 우리 테이블이 가장 먼저 주문을 해서 우리 테이블 음식을 다 만들고 다른 테이블 음식을 만드시는 것 같았다. 그러니 애매하게 늦게 가면 엄청 늦게 식사를 할지도 모른다..ㅎㅎ 여하튼 첫 메뉴로 명란크림파스타 (13,900원)가 나왔다. 뭐 사실 예상 가능한 무난한 맛이었다.

    수비드 치킨렉 with 수제 코울슬로 (15,900원)가 나왔다. 렉이 뭔가 했는데.. leg였구나..ㅋㅋㅋㅋ 수제 코울슬로는 살짝... 뭔가 묘하게 쉰 맛이 나서 불호에 조금 가까웠다. 단호박인지 고구마인지 가니쉬는 적당히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닭이랑 먹기 너무 좋았다.

    수비드를 해서인지 살살 부서지는 닭살..ㅋㅋ

    간이 세지 않고 슴슴한 맛이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양이 좀 작았다고나 할까.

    대망의 우삼겹마라떡볶이 (15,900원)가 나왔다!! 마라 맵기는 중간정도로 했는데 나는 딱 적당했고 다른 애들은 매웠단다..ㅋㅋ 어묵도 많고 고기도 적당히 들어가 있고, 무엇보다도 떡볶이 소스 같으면서도 마라향이 강해서 묘한 매력이 있었다. 역시 마라 양념은 어떤 거에 들어가도 맛있구먼..ㅋㅋ

    전반적으로 괜찮은 식당이었다. 다음에는 몬테크리스토를 먹으러 한번 가볼까 싶기도 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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