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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사직동: 목구멍부산 2023. 11. 8. 16:00반응형
엄빠가 요즘 엄청 자주 가고 있다는 고깃집, 목구멍!! 드디어 방문해 보게 되었다. 검색해 보니 거제시에 본점이 있고 거기에서 유명세를 떨쳐 이곳 부산에도 몇 개의 체인점이 생긴 그런 유명 식당이었다.
다행히 한 5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나름 기다리면서 고기 감상할 수 있는 여유도 주고 괜찮아 보였다.
밑반찬은 셀프인가 했더니 여기 고기도 구워주고 반찬도 모자라면 제깍제깍 보충해 주신다.
이렇게 구워주는 고깃집인데도 돼지 1인분에 11,000원이니 꽤나 가격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솥뚜껑에 구워주는 식당이 컨셉이라더라. 아 그리고 저 쟁반은 원래 돌려져 있는 채로 있다. 쟁반 뒷면에는 고기 가격들이 적혀있더라. 그리고 손님이 앉으면 요렇게 뒤집어 주신다.
그리고 이렇게 밑반찬들이 세팅이 파파팍!!
파절이 맛이 나쁘지 않다.
콩나물과 갓김치 그리고 김치..!
삼겹살 2인분에 목살 1인분이었나... 2인분, 2인분이었나..ㅋㅋ
엄빠는 하도 자주 방문을 해서 사장님이 기억을 하고 계시더라. 삼겹살이어도 비계가 많지 않은 녀석을 달라고 한다든지... 포크는 필요 없다든지..ㅋㅋㅋ 장사 잘 되는 식당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요렇게 고기를 잘 잘라주시면 갓김치와 김치, 그리고 콩나물을 올려서 같이 고깃기름에 구워 먹으면 된다.
완성..!!! 꽤나 비주얼이 자극적이다.
야무지게 한 쌈..!!
갓김치도 맛있고 해서 그냥 김치랑만 해서 먹어도 맛있더라.
요렇게 김치와도 한 쌈 해서 먹었다. 서버분들이 야채도 부족해지기 전에 재깍재깍 채워주신다.. 이렇게 기합이 잔뜩 들어가 있는 식당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엄빠가 한 번도 갈빗살은 시켜보지 않았다고 하여 2인분을 주문해 봤다. 소고기라 그런지 와사비와 소금이 나왔다.
갈비본살 2인분이 나왔다!
역시나 먹음직스럽게 삭삭삭 구워주신다.
완성!!
흠 고기맛은 좋긴 한데 확실히 나는 소보다는 돼지파인가 보다..ㅋㅋ
엄마가 추천한 도가니된장(4,000원)을 식사로 주문해 봤다.
도가니가 들어가 있는 된장찌개라니.. 허허.. 여기 생각보다 가성비가 괜찮은 곳이다.
기본적인 맛도 괜찮았지만 가성비도 나쁘지 않고 사장님과 서버분들의 친절도도 최상인 그런 식당이었다. 아마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이 식당은 계속 잘 되지 않을까 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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