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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식] 토성역: 짬뽕의 신
    부산 2024. 1.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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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부평시장의 깡돼후가 생각이 나서 근처로 가게 되었는데 역시나 조금 늦게 갔더니 20팀이나 대기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지난번처럼 일단 적당히 배를 채우고자 장사의 신 유튜브에서 봤던 그 중식당 짬뽕의 신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점심시간대라 그런지 대기 손님들이 꽤 있었다..ㅠㅠ 일단 가게 안에 들어가서 대기목록에 이름을 써 놓아야 한다. 안내문이라도 적어 놓으면 좋았을 텐데..ㅎㅎ

    여튼 우리 앞에 5팀 정도가 있어 금방 들어갈 줄 알았는데 의외로 중식집 치고 회전율이 빠르지 않더라. 좌석배치도 조금 효율적이지 않은 느낌이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했다. 고기왕짬뽕이 먹고 싶었는데 키오스크 메뉴에서는 찾을 수가 없어 그냥 차돌박이짬뽕으로 했다.

    홀에서는 단 한분만이 서빙과 정리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셀프로 이것저것들을 챙겨 와야 한다. 그래도 홀에 계신 분이 여유가 있을 때는 기본 반찬 세팅은 도와주시는 것 같다. 

    차돌짬뽕(10,000원)이 나왔다. 

    불향이 진짜 강하고 면발이 쫀득쫀득했다. 엄마말로는 고기가 진짜 너무 많은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는데, 흠 뭐랄까 고기가 조금 질겼다고나 할까..ㅠㅠ 그것 말고는 고기양이나 맛이나 다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깡돼후에서 2차를 해야 했기에 사실 주문을 하나만 하려다가 1인 1 메뉴라고 적혀 있어 짜장면(6,000원)도 하나 추가했다. 

    짜장소스가 적당히 자극적이니 괜찮았다. 엄마는 생각보다 짜장이 맛있었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가격도 무난하고 맛도 괜찮았지만 멀리서 찾아올 정도의 맛인지는 모르겠다. 뭐 장사의 신이 다녀간 지 꽤 된 것 같은데도 장사가 잘 되시는 것 같아 다행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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