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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카페] 대전 만년동: 바보곰탕 / 더스톤커피 프리미엄
    기타지역 2024. 1. 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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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대전 출장..!! 조금 일찍 출발하여 대전 맛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오 박사의 추천으로 만년동으로 향했다.

    1. 바보곰탕

    지난 학회 때 화연분들의 추천으로 가보게 되었다는 바보곰탕..! KBS 방송국 쪽에 위치해 있다.

    이날이 아마 수능날이었는데 비도 추적추적오고 뭔가 그런 날이었다.

    오 박사가 방치찜이라고 하여 무슨 생선요린가 했는데 방치는 한우 부산물 중 가장 귀하고 비싼 꼬리에서 반골까지 조리한 보양식이라고 한다. 바보곰탕인 이유는 사장님이 한우밖에 모르는 바보라서.. 바보곰탕..이라고.. 한다...ㅎㅎㅎ

    마성의 부추양파절임..! 소스가 맛있더라.

    무난한 김치와 샐러드.. 사실 둘 다 어마어마하진 않았다.

    동치미국물과 오이김치 등은 괜찮았다.

    궁금해서 주문해 본 못난이 김밥 (5,000원)!! 아니 이거 들기름인지 참기름 범벅이 된 어마어마한 김밥이었다. 밥이 좀 질긴 했는데 그게 또 나름 매력적이었다고나 할까. 다들 맛있다고 해서 다행이었다..ㅋㅋ

    앗.. 묘하게 맛이 그리워지는구나..ㅠㅠ

    못난이 김밥이 맛있어서 메인메뉴가 조금 더 기대되기 시작했다. 곧이어 나온 오늘의 주인공 방치찜 (97,000원)!!

    사장님이 뼈와 살을 잘 분리해서 주신다..! 

    살코기가 가득한 부분은 조금 질기기도 한데 지방질 가득한 부분을 먹으면 진짜 살살 녹는다..ㅎㅎ

    소면을 추가했는데 마침 추가 주문한 전복(25,000원)이 나와버렸다...ㅠㅠ 이건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총 6개의 전복이 나왔다. 내장 채로 먹어야 해서 나는 하나만 먹고 포기..ㅋㅋ 하나는 다른 분에게 양보했다. 끓일수록 국물도 진해지는 것이 확실히 별미였다.

     

    2. 더 스톤커피 프리미엄

    식사를 마치고 후식 커피를 마실 곳을 찾아 이동했다. 그런데 나를 제외하고 우산을 챙겨 오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근처의 로칼 카페로 이동..!!

    더 스톤 커피 프리미엄이라는 곳이었다.

    메뉴판이 잘 보이지 않는구먼.. 걱정 안 해도 된다. 요즘은 웬만해선 다 키오스크 주문이다.

    나는 뱅쇼(5,000원)를 주문했다. 추천 음료였는데.. 진짜 과일도 가득 들어있고 맛도 좋았다. 그런데 이빨이 퍼렇게 착색되는 어마어마한 효과가..ㅠㅠㅠㅠ 와인 마셔도 그렇게 심하게 되지 않던데 여기는 탄닌이 함축되어 있나...ㅠㅠ

    오 박사는 술과 함께 카페인도 멀리한다고 하여 수제레몬차(5,500원)를 주문했던 것 같다.

    김 박사님은 아아가 아닌 따아로..ㅋㅋㅋ

    성공적인 대전 맛집 탐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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