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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디저트] 진주: 산홍 진주냉면 진주시청점 / 진주운석빵
    기타지역 2024. 4. 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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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까지 오다니.. 오랜만이다. 부산에서는 몇 번 와봤는데 서울에서는 처음이다. 기차로도 3시간 반이 걸리고 고속버스로도 3시간 반이 걸린다.. 허허허 허.. 그래도 차멀미 때문에 기차를 타긴 했는데.. 힘들더군...

    여하튼 오늘의 식사 장소는 진주시청에 위치한 산홍 진주냉면이다! 찾아보니 진주에서 유명한 집인가 보다. 진주 인근에 분점이 많이 생긴 것 같더군.

    역시나 태블 주문인데.. 단체라 그런지 주문을 직접 받아 가셨다. 추가 주문은 태블릿으로 진행했다.

    오호 지금보니 산더미물갈비는 한 번 먹어봤어야 한 게 아닌가 싶다...ㅋㅋㅋ

    시작은 야관문차부터..! ㅋㅋ 물이 구수하니 좋더군.

    샐러드와 반찬 세팅이 시작되었다.

    냉면용 반찬인가.

    인삼이 나왔다..!!

    유재쨈 맛으로 먹었지만.. 여하튼.. 그냥 그랬다..ㅋㅋ

    소고기육전 (20,000원)이 나왔다!! 이야 엄청 큼지막하게 진짜 소고기로 전을 크게 부친다음에 크로스컷으로 잘라놓으셨다!! 새로운 형태의 육전이다!!

    딱 생각하는 그 맛인데 와사비 간장과의 조화가 좋았다. 뭔가 배는 부른데 꾸준히 꾸역꾸역 들어갔다..ㅋㅋ

    갈비탕을 먹으려다... 변심하여 선택한 산홍물비빔 (11,500원)!! 조금 짜긴 했는데 육전 같은 녀석도 들어가 있고 맛도 괜찮더라! 우리 테이블은 다 물비빔을 먹어서 갈비탕 구경을 못해봤는데 꽤나 값비싼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 다들 받자마자 놀라워했던 것 같다.

    냉면과 함께 나온 고기 육수 맛도 괜찮아서 아마 갈비탕 맛도 좋지 않았을까 싶다.

    추가 만두!! 한 개에 1,000원 정도였을 것 같다.

    다른 박사님 얘기로는 기성 만두를 사서 쓰는 것 같다고 하셨다 ㅎㅎ

    추가로 나온 황태채 무침!! 냉면 양념보다 훨씬 새콤했다. 그런데 우리 테이블은 육전도 추가로 더 시켜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더군...ㅋㅋ

    식사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 진주역 근처의 카페를 가보기로 했다. 진주역사는 크지 않아 대부분의 카페가 역 바깥쪽에 위치해 있었다. 조그만 상가단지를 돌다.. 조금 특색 있어 보이는 진주운석빵을 먹어보기로 했다!!

    운석빵이란 이런 녀석이란다.

    그런데 가격이 꽤나 비싸다.. 커피가 미끼 상품인 듯하다..

    알쓸신잡에도 나왔다고 하니 조금 흥미가 생겨서 하나에 2,000원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주문을 해봤다.

    운석빵 4개와 차!! 

    자 1개에 2,000원짜리 운석빵.. 그 맛은..!

    흐음.... 그 뭐라고 해야할까.. 뭔가 텁텁한 호두과자 느낌이라고나 할까. 맛도 그냥 예상했던 그 맛이고 가격 생각하니 묘하게 돈 값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멘트는 좋은데 말이지..ㅋㅋㅋ

    흠... 이렇게 보면 지방에서 산다는게 마냥 물가가 싸지는 않을지도 모르겠다..ㅋㅋ 아니 여기는 역 근처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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