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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 천안시 청당동: 퐁당 청수법원점
    경기 2024. 2. 2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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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장의 새집 집들이 겸 천안에서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말장이 여러 옵션을 주긴 했는데.. 멍청한 한 놈이 어복쟁반을 생선요리라고 생각하여 1순위 집은 탈락하고.. 2순위로 뽑힌 퐁당이라는 곳을 가게 되었다. 샤브샤브 맛집이라는데 체인점인걸 보고.. 살짝 실망했다.

    뭐 금요일 저녁이긴 했지만.. 아니... 자리가 거의 만석이다. 갑자기 급 기대가..ㅋㅋ

    말장사가 소고기 샤브 무제한(1인당 19,900원)으로 주문해줬다. 소고기 무제한이 결정되자마자 나는 최소한 사람 수만큼은 고기를 리필해 먹자고 지령을 내렸다.

    역시 샤브샤브집이라 라이스페이퍼와 쌈채소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사리와 라이스페이퍼도 충분..!!

    소스바에서 원하는 소스를 또 마음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더라.

    아니 게다가 이건 마라 집에 나오는 그 녀석들 아니냐!! 이곳.. 뭔가 트렌드를 아는 집이었다. 그래서 이렇게 체인화가 되었구먼..

    마라집에서는 꼬지 하나당 1,000원을 받는데 여기는 무제한이다.. 게다가 새우도 있다!!!

    우리는 반반육수(2,000원)로 주문했다. 그래서 마라탕과 사골탕으로..!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요렇게 마라탕처럼 이것저것 가득 넣어서 건져도 먹고..

    고기만 익혀서 월남쌈도 싸 먹고... 정말 다양하게 먹었다.

    고기 리필이 필요할 때면 번호표를 앞쪽 고깃간에 두고 오면 된단다. 고기가 나오는 시간이 점점 느려지긴 하더라..ㅠㅠ 그래서일까.. 3번밖에 리필을 하지 못했다..ㅋㅋ

    센스 있게 아이스크림 후식도 준비되어 있다. 초코는 이미 동이 났더라.

    나는 커피에 과자를 먹으며 후식 타임을 가졌다.

    다음 날 아침은 봉새 와이프가 선물로 준 성심당 빵으로 해결했다! 딸기 케이크!!

    와 진짜 딸기가 미치게 들어있더라.. 크림이 조금 느끼하긴 했는데 상큼한 딸기랑 먹으니 금방 느끼함이 가셨다.

    최고로 맛있었던 샌드위치!! 까망베르 치즈에 사과, 그리고 사과잼까지.. 바게트 빵도 맛있고 안에 들어있는 녀석들의 조화도 너무 좋더라.. 1 티어!!

    이 조합 누가 생각한 걸까.

    그리고 하몽샌드위치도 있었다!! 

    크 하몽 특유의 향이 강해서 조금 어색하긴 했으나 먹다 보니 이것도 괜찮더라.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튀소와 부추빵!!

    에프에 5분간 데웠는데 부추빵은 좀 탔다..ㅋㅋ

    음.. 부추빵은.. 좀.. 내 입맛에 맞지는 않았다.

    튀소는 역시나였다.

    먹다보니 느끼했지만 또 나중에는 아쉽고 그리워지는 그런 맛이라고 할까.

    확실히 대전은 성심당의 도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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