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인천 중구 을왕동: 양자강

호텔 숙박권을 쓰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까지 왔다..ㅠㅠ 하지만 다행히 예전에 봐왔던 맛집인 양자강이 있어 겸사겸사 저녁을 해결하러 방문했다.

여름이라 해가 길어서 좋구먼. 거의 8시에 가까운 시간이었는데도 날이 밝았다.

안타깝지만 왕갈비짬뽕은...ㅠㅠㅠ 품절이다..!!!

기본 반찬!! 꼬들꼬들한 짜사이가 굿굿!!

짬뽕만 먹기는 아쉬워서 간짜장(8,000원)을 주문했다! 

뭔가 기름기가 적고 분명히 중식인데도 위에 부담이 적은 맛이다. 게다가 면발이 무슨.. 고무줄처럼 엄청 탱탱하더라. 흠.. 배달전문점인가..ㅎㅎㅎ 여하튼 면발이 조금 쫀득하긴 했지만 원래 쫀득한 면발을 좋아해서 전혀 문제는 없었고, 큼지막한 고기와 야채들 덕에 음식 맛인 대 만족!!

탕수육 소(22,000원)!! 양이 적진 않았다.

찍먹파이지만 부먹을 추천하여 부먹으로 주문했다.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먹다보니 튀김이 눅눅해지긴 하더라. ㅎㅎ 다 먹진 못하고 남은 건 포장해서 숙소에서 더 먹었다.

차돌짬뽕 (15,000원)!! 엄청 맵고 짜게 보이는데 생각만큼 그렇게 자극적인 맛은 아니었다. 그리고 분명 중식인데 뭔가 자극적인 맛이 덜하다.. 확실히 특색 있는 곳인 것 같다.

거리가 멀지만 않다면 한 두번 더 방문해 봤음직한 식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