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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완주 봉동읍 둔산리: 다미 하노이 쌀국수기타지역 2024. 5. 29. 16:00반응형
오랜만에 찾은 완주!!! 막간을 이용해 완주의 특색 있는 맛집을 방문해 봤다. 되도록이면 회의 장소와 가까운 곳에 뭔가 괜찮은 식당이 없을까 열심히 찾아봤는데, 네이버 평점도 꽤 괜찮고 메뉴판에 한글이 잘못 적혀 있는 게 베트남 현지인의 찐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어 찾아가 보게 되었다.
주차는 가게 뒷편이라고 해야 하나 비포장된 곳에 해두면 된다.
12시가 되기 한 5분 전에 도착했는데 12시가 조금 지나자 손님들로 가득해져 버렸다.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저렴하다..! 먹어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았지만 시간도 많지 않았고 내 배가 허용할 수 있는 야도 제한이 있으니..ㅠㅠㅠ
주문은 이렇게 요지에 체크를 해서 드리면 된다.
정말 쌀국수가 먹고 싶긴 했으나 그래도 특이한 걸 먹어보고 싶어서 분짜(9,000원)를 주문했다. 신선한 야채가 한가득이다. 뭔가 어마어마하게 소스가 맛있고 그러진 않았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미친 가성비다.
조 박사님은 소고기쌀국수(8,000원)를 주문하셨다. 국물만 살짝 맛봤는데 나쁘지 않다. 그런데 확실히 베트남 현지보다는 살짝 감칠맛이 덜한 느낌이다.
그리고 이 곳의 시그니처 반세오(13,000원)가 나왔다! 일단 고수를 한가득 주는 것부터...
반세오에도 야채가 한 가득이다..!!
커다란 새우도 2마리 정도가 들어가 있고 고기의 양도 충실했다.
아 그리고 라이스페이퍼도 주시는데 라이스 페이포에 반쎄오를 조금 자르고 부족한 야채들을 더 넣어 쌈처럼 해서 먹으면 된다. 반세오는 진짜 현지에서 먹었던 그 묘한 맛이 좀 느껴지더라. 서울이라면 하나에 20,000원씩에 팔았을 것 같기도 하고.. 쌀국수도 최소 13,000원 정도일 텐데..ㅠㅠ 여하튼 가성비를 생각하면 정말 훌륭한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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