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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식] 신사: 램브라튼 (LAMMBRATEN) + 누데이크 PEAK Cake
    서울 - 강남권 2024. 4. 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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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형의 승격 축하 모임을 신사에서 가졌다!! 오랜만에 강남 나들이인데.. 전날 과음하여 숙취로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만신창이 꼴로 나갔다...ㅠㅠㅠㅠ

    비가 살짝 와서 쌀쌀한 날씨였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전체적으로 사람이 없고 조용한 느낌? 우리는 한 6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가게 내부는 한산했다. 하지만 7시 이후가 되니 손님들로 가득하더군...ㅎㅎ

    가격대가 꽤 세다..ㅠㅠ

    게다가 구형이 나눠 먹자며 글렌피딕 15년 산을 가져오셨다!! 으악...!!! 황송하여 몸 둘 바를 모르겠구먼..ㅠㅠㅠ 하지만 이날 나는 술을 한잔도 못 마셨다는 거..ㅠㅠ

    구형이 일찍 예약을 하신 건지 제일 좋은 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고, 이렇게 예쁘게 세팅도 되어 있더라.

    양고기와 함께할 밑반찬들..!

    오 무슨 난 같은 게 나왔다. 기본으로 테이블당 한 장씩 주셨고, 빠라타 추가 주문 시 2,500원이다.

    구형이 서슴없이 프렌치랙 (190~210g 34,000원) 6인분을 주문하셨다...!! 그냥 봐도 품질 좋은 어린 양고기다.

    게다가 다 구워주시니 우리는 그냥 수다만 떨면 된다..!! 

    그렇게 잘 구워진 프렌치랙!!

    일단 소금에만 찍어 먹어봤는데.. 아니 이게 양고기야 소고기야..ㅎㅎ 양 특유의 그 냄새가 진짜 하나도 나지 않더라..!!! 적당한 기름기와 담백함...!!

    나중에 랙도 뜯어먹어봤는데 비계 부분에서 살짝 양 특유의 느낌이 나긴 했으나 맛이 너무 좋아서..ㅠㅠ

    2차로 구워져 나온 양등심 (150g, 28,000원)! 양등심은 사진을 못 찍었다.. 제일 안쪽에 앉아서 고기 사진을 찍기도 그랬고 몸 상태도 여전히 안 좋았다..ㅠㅠ 그래도 맛있는 걸 먹다 보니 조금씩 나아졌다고나 할까..

    아픈 상태에서 먹어도 맛있었는데 맨 정신에 먹었으면 얼마나 맛있었을까..ㅠㅠ

    그리고 근처에 누데이크가 있어서 호 박사가 구 형 생일 축하 겸 몰래 뛰어가서 PEAK CAKE를 사 왔다. 가격이 올라 41,000원 정도라고 했던 것 같다.

    오호 생각보다 특이하고 맛있었다!! 다들 극찬하며 먹었지..ㅋㅋㅋ

    여하튼 너무 황송하게 대접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더군..ㅎㅎ 역시 마음씀씀이가 다른 구형..ㅋㅋ 나도 여유로운 사람이 되어야 할 텐데...ㅋㅋ 다음에는 호철이 논문 축하파티가 있으려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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