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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 서귀포 안덕면: 고바진
    제주 2024. 5.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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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을 마치고 저녁 식사 자리로 이동했다. 차량이 부족하여 내가 운전했는데 ㅋㅋ 손님들을 모시고 이동하다 보니 조금 부담이 되더구먼..ㅋㅋ 숙소에서 그렇게 멀지는 않았으나 구석진 길로 가야 해서 조금 무섭긴 하더라.

    그렇게 도착한 고바진..!!

    고바진의 뜻이 "숨겨진" 이라고 하니 위치에 걸맞게 잘 지은 이름인 것 같다. 요즘 고기 1인분이 130g인 곳도 많으니 그렇게 보면 뭐 엄청 비싸다고 하기도 어려울 것 같기도 하다. 적혀 있는 데로 고기 추가 시 조리 시간이 꽤나 오래 걸린다. 많이 먹는 분과 온다면 미리미리 주문하는 게 좋다.

    일단 기본 세팅..!

    반찬들이 다 너무 맛있다..ㅋㅋㅋ

    기다린 끝에 나온 고바진흑돼지 3인분 (25,000원 x 3)! 나중에 고기를 추가했을 때는 버섯이나 토마토 이런 것들은 안 나오던데.. 흠.. 아 그냥 일반 고기를 추가한 건가..? 여하튼 고기를 굽지 않아도 되는 장점은 있지만 정말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ㅋㅋ

    뭐 여튼 내가 좋아하는 껍데기가 정말 바삭하게 구워져 있더라.. 맛은 너무 좋았는데.. 이것만 따로 주문할 수도 없는 게 너무 아쉽더라.. 진짜 바삭하면서 쫄깃하게 잘 구워진 껍데기였다..ㅠㅠ

    고기 자체의 맛도 좋았다. 양념장들도 좋았지만 고기와 함께 먹을 반찬들이 풍부해서 조화로웠다고나 할까.

    소세지는 엄청 자극적인 맛이어서 너무 맛있더군..ㅋㅋ 이후에 고기를 열심히 추가하긴 했지만 확실히 나오는 속도가 느렸다.

    그래서 주문한 후식 열무국수(4,000원).. 흠 뭔가 덜 달달해서 그런지 다른 반찬들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다.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오는 걸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너무 괜찮았던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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