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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혜화: 고부기 대학로본점서울 - 강북권 2024. 6. 7. 16:00반응형
조금 늦었지만 철 박사의 생일 축하 모임을 가졌다. 날씨도 좋고 하여 대학로까지 나왔다.
메뉴는 철 박사가 선정..ㅋㅋ 그렇게 방문하게 된 고부기..!! 꼬부기를 연상시키는 가게명인데 Boogie가 춤추는 거니까 춤추자~ 뭐 이런 뜻이려나..ㅋㅋㅋㅋ 딱히 멕시칸 요릿집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흠.. 가격대가 좀 높다..!
칵테일 가격도 비싸구만... 술을 마실까 하다가 그냥 주스를 마시기로 했다.
메뉴판에 먹는 법 설명도 자세히 되어 있긴 했구먼..ㅋㅋ
나름 평일에는 런치 메뉴도 있나 보다. 흠.. 그런데 가격대가 여전히 높은 것 같은데?
먼저 나의 자몽오렌지주스 (6,000원)!!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유자허니진저에이드 (6,000원)!!
기본으로 제공되는 나초칩에 추가로 주문한 과카몰리 (3,000원)!! 나초칩이야 공짜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과카몰리가 3,000원 치고 양이..ㅎㅎㅎ
그리고 곧이어 나온 치폴레 참치 & 칩스 (16,000원)...!! 이게 무려 16,000원이다. 얼마 전에 고수가 가득 뿌려져 있는게 인상깊었으나 그냥 캔참치를 마요네즈에 버무린 녀석으로 보이는데.. 맞는 가격인가 싶었다. 얼마전에 완주에 있는 베트남 식당을 다녀와서인지 가격이 진짜.. 뭔가 너무 창렬스러웠다.. 맛도 쏘쏘..ㅠㅠ
그리고 부기 화이타 (42,000원)가 나왔다.. 안 그래도 치폴레 참치에 실망했는데 이것도 양이 많아 보이진 않더라. 물론 먹다 보니 꽤나 양이되기는 했지만...ㅎㅎ 이미 치폴레 참치에 상당히 실망한 상태라 화이타는 더욱 냉철하게 평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맛있다..ㅠㅠ 고기 양념도 맛있고 괜찮더라. 특히 나는 바베큐포크랑 닭고기가 맛있더라. 구운 야채는 아래쪽에 숨어 있었는데 구운 야채라도 좀 많이 줬으면 어땠을까 싶다. 게다가 또띠아도 한 3번은 추가 주문을 했던 것 같다. 또띠아도 5장에 2,000원이다...ㅎㅎㅎ 미국에서는 2,000원치 또띠아를 사면 또띠아가 한 20장은 들어 있었던 것 같은데....ㅋㅋㅋㅋ
화이타 자체 맛은 좋았으나 가성비가 좋은 곳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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