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월곡: 상해 동충하초 뽕잎 해물손칼국수

오랜만에 찾은 월곡의 오래된 식당 뽕잎 해물손칼국수!!

지형이 냉콩국수가 맛있다고 하여 방문을 하게 되었다. 사실.. 뭔가 한마디 하고 싶었으나 참았다..ㅋㅋ

그런데 식당 분위기가.. 영.. 많이 활력이 죽은 느낌이다. 들어보니 사장님 아내분이 몸이 조금 불편하셔서 치료 중이시란다. 그래서 손님 응대도 느리고 악순환이 지속되는 듯하다.

사실 파전도 먹고 싶었는데 다양한 메뉴를 소화할 여력이 없으셨는지 메뉴 통일을 부탁하셔서 모두 검은 콩국수(10,000원)로 주문했다. 그런데 음식이 나오는데도 거의 40분을 기다렸다. 하하하하. 그렇게 나온 콩국수는... 뭔가.. 아쉽...ㅠㅠㅠ 

김치도 맛이 없지는 않은데 뭔가..묘했다..ㅋㅋ 그래도 콩국수 간이 필요해서 열심히 먹었지.

오히려 2차로 간 카페어바웃이 오히려 꽤나 만족스러웠다. 지하층이 있는 줄도 몰라 처음 가봤는데.. 아니 무슨 대궐이..ㅋㅋㅋ 메뉴판 등을 찍지 못해 그냥 여기에 간단히 추가해 본다.

내가 고른 빵은 맛있었는데 스콘은 별로..ㅋㅋㅋㅋㅋㅋ

다들 오랜만에 만나 수다 떤 재미는 있었지만 만족스럽지는 않은 식사였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