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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광화문: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서울 - 강북권 2025. 1. 4. 16:00반응형
오랜만에 주말 브런치 시간을 가졌다. 급 추억의 오팬하가 그리워져서 가장 가까운 광화문점을 찾았는데.. 주말은 예약을 받지 않더라. 그래서 11시 정도의 이른 시간에 방문했다.
세종문화회관 2층에 위치해 있다. 본 출입구로 들어오면 조금 당황할 수도 있는데.. 본 출입구가 아니라 좀 더 가면 있는 바깥쪽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도 된다.
들어와서 바로 왼쪽에 있는 엘베를 타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원래 2층은 엘베 잘 안 타는데...ㅠㅠ
도착..! 하지만 대기 팀이 2팀이 있었다. 그래도 애매한 시간대라 그런지 한 10분 기다리고 바로 입장했다.
깨알 같은 메뉴판..!
오호 귀여운 아이템들이 많다. 미국갬성이 입혀져서 마냥 귀엽지는 않았는데 또 보다 보니 정겹긴 하더라.
라테(7,000원)와 홍차(6,500원)를 주문했다. 라테는 나중에 블랜드 커피를 리필해 주더라. 차도 따뜻한 물을 달라고 하면 더 주셨다.
에그베네딕트(22,000원)가 궁금하여 주문해 봤다. 햄이 조금 씹는 맛이 덜해서 애매하긴 했으나 전반적으로는 괜찮았다. 특이하진 않지만 뭐 무난한 베네딕트였다.
에그 베네딕트에는 버터밀크 팬케이크 3장이 딸려 나왔다. 오호! 보너스는 항상 좋지!!
와플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오랜만에 오팬하에 왔으니 시그니처 메뉴를 시켜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애플팬케이크(24,000원)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나오는데 20분이 걸린다고 하셨는데 생각보다는 빨리 나왔던 것 같다.
피자 같이 두툼한 팬케이크에 사과와 시나몬 시럽이 버무려져 당 충전이 150% 되는 느낌이었다..ㅋㅋㅋ
어마어마한 대기를 뚫고 먹을만한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미국의 추억을 되새기기에는 가장 적합한 곳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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