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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청량리: 명가양꼬치서울 - 강북권 2025. 1. 6. 16:00반응형
집이 확실히 애매한 위치에 있다 보니 좋은 점도 있다. 바로 동네에 있는 여러 가게들을 흥망성쇠를 잘 살펴볼 수 있다는 거다. 나름 상권 변화가 큰 곳인데 그래도 장사가 꽤나 잘되는 집으로 보였던 집...
바로 명가양꼬치 본점을 찾았다. 이 날은 월요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대체로 손님들로 붐비는 그런 식당이긴 하다.
메뉴 가격도 나쁘지 않다.
기본 반찬도 맛있더군!!
고민 끝에 모듬꼬치(40,000원)로 주문해 봤다. 다 괜찮았는데 마지막에 먹었던 오돌뼈는 너무 고기 맛이 강해서 별로였다..ㅠㅠ 그냥 양꼬치 위주로 먹는 걸 추천한다.
쯔란 소스와 함께 먹으니 양고기는 개꿀이다!
궁금증을 가지고 주문해본 건두부볶음 (12,000원)!! 엇 그런데 내가 예상했던 기름에 잘 볶아진 매콤한 건두부볶음이 아니다. 굴소스 기반의 양념인 것 같은데 맛이 없지는 않은데 뭐 그렇다고.. 계속 생각나는 그런 느낌은 아니더라. 그래도 건두부 자체를 워낙 좋아해서 열심히 먹었다.
꿔보로우(20,000원)도 주문해 봤다. 확실히 지금 봐도 2명이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다. 꿔바로우는 맛은 좋았는데 식어갈수록 소스가 엄청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진짜 설탕을 엄청 넣으셨나 보다. 맛이 없지는 않았는데 흠.. 배가 덜 불렀다면 더 맛있게 먹었을 텐데..ㅠㅠ 주문량 조절 실패다.
서비스로 주신 옥수수면!! 옥수수면은 살짝 퍼진 느낌이었는데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해서 좋더라.
역시 양꼬치 집은 중간 이상은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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