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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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여수: 낭만포차 100도기타지역 2022. 6. 13. 16:00
센터분들과 조촐한 식사자리를 가졌다. 다들 이동 동선이 그나마 편할 수 있도록 낭만포차 거리 인근의 식당에서 모이기로 했다. 손 박사님이 열심히 검색하여 선정한 낭만 포차 100도!! 리뷰는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네이버 별점이 4.8이 넘는 진기한 리뷰 기록을 가지고 있어 방문하게 되었다. 그런데 의외로 손님이 많이 없었다..ㅎㅎ 그래도 메뉴판이 이렇게 문 앞에 있는 건 괜찮은 것 같다. 먼저 주문한 딱새우(30,000원)가 나왔다. 직원분들이 꽤나 친절하신데 처음에 딱새우 먹는 법을 알려주셨다. 처음에는 생각만큼 살이 잘 밀려나오지 않았는데 몇 번 하다 보니 요령이 생겼다. 신선하여 비릿한 맛도 없고 괜찮았다. 물론 가격이 좀 비싸긴 하다..ㅎㅎ 반찬으로 나온 갓김치와 명이나물..! 생각해보니 명이나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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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여수: 낭만카페기타지역 2022. 6. 10. 16:00
가볍게 햄버거로 배를 채우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독서 시간을 가지기 위해 지난번 가족여행 때 방문하지 못했던 뷰 맛집 카페를 방문해보기로 했다. 이순신 광장에서 한 10분 정도 가면 있는 낭만카페!! 천사 벽화마을에 위치하고 있는데 꽤나 오르막을 올라가야 한다. 원래는 부모님과 함께 오려고 했는데 그 당시에는 여수 시내에서 주차하기가 너무 쉽지 않았기도 하고 여러 일정으로 지치기도 하여 포기했었는데 잘 포기한 것 같았다. 꽤나 오르막을 올라가야 한다. 인스타용 계단인 듯..ㅋㅋ 나도 셀카 한 장 찍고 올라갔는데.. 어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마쥬인가.. 고양이 한 마리가 나를 따라 계속 길을 안내했다..ㅋㅋ 열심히 오르고 오르다 보니 보이는 낭만 카페! 사실 이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것 같은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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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여수: 이순신 수제버거기타지역 2022. 6. 7. 16:00
지난 여수 여행에서 먹어보지 못한 이순신 광장 핫플 중 한 곳 "이순신 수제버거"집을 방문하였다. 역시 애매한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다. 분명 같은 평일인데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느낌.. 여수 밤바다 수제 맥주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역시 수제버거에는 맥주지.. 하지만 오늘은 낮술은 하지 않기로...ㅎㅎ 가장 유명한 이순신 버거를 주문하기로 했다. 치즈 한장에 600 원 이고 달걀 하나에 500원이구나. 세트로 주문했더니 무려 6,500원!! 맘터의 싸이버거 세트랑 비슷한 가격이다. 주문은 역시 키오스크에서... 이제 점점 사람과 교류할 일이 줄어드고 있다. 물론 가게 입장에서도 편한 점이 많겠지.. 뭐 나는 딱히 키오스크 주문에 대해서 불편하진 않고 오히려 편할 때가 많긴 한데 눈이 나쁜 장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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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대전 DCC: 성심당기타지역 2022. 4. 22. 16:00
대전하면 생각나는 곳은 어쩌면 성심당일지도 모르겠다. 튀김소보루가 뭐라고..ㅋㅋ 근데 사실 튀소보다 다른 빵들이 더 맛있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듣긴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여러 빵과 브런치를 함께 접할 수 있었다. 운동을 마치고 아침식사로 방문한 성심당!! 브런치 메뉴는 1층이 아니라 2층에서 판매한다...!! 웃긴 건 2층으로 올라가면 DCC 컨벤션 센터 내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 ㅋㅋ 일단 브런치 외에도 먹을 빵들을 사봤다. 명란바게트(3,800원) 당첨! 호 박사의 추천 빵 사라다빵 (3,000원) 그리고 철 박사의 추천, 김치찹쌀주먹밥 (2,300원). 확실히 가격이 저렴하구먼. 브런치 메뉴는 2층 카페에서 음료와 함께 주문했다. 뭔가 건강한 느낌의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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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대전 봉명동: 타마기타지역 2022. 4. 19. 16:00
학회장에서 고칼로리 음식들을 섭취했으나, 호 박사와 철 박사는 여전히 배가 고픈 듯하다. 둘 다 코로나에서 완쾌까진 아니지만 무사히 넘기기도 하였고 오랜만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 이어 2차는 철 박사가 머물고 있는 유성온천 인근의 맛집으로 향했다. 여러 후보군들이 있었으나 대전 지역 전문가인 철박사가 추천한 오코노미야키 집 타마로 결정되었다. 유성온천에서 봉명동으로 향하는 길에는 무수한 무인모텔들이 있어.. 좀 당혹스러웠다. 여하튼 모텔 숲을 지나서 도착한 봉명동은 딱 번화가 느낌..ㅋㅋ 그래도 부산 서면 같은 곳보다는 덜 혼잡한 느낌이었다. 평일 좀 느지막한 시간이었음에도 손님들로 가득했다. 뭐 배가 다들 고프다고 하니 그냥 가볍게 오사카 세트로 궈궈!! 여기에서 야끼소바만 호르몬으로 바꿔 주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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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세종: 9 Block 나인블럭 세종점기타지역 2022. 2. 3. 16:00
요즘 약속은 없고 출장이 은근히 있어 여기저기 바쁘게 이동 중..ㅎㅎ 왜 항상 일이 많을 때만 출장이 생기는지.. 그래도 오늘은 좀 먼 곳에 출장을 가기도 하였고 오후에는 좀 쉬다 올라가도 괜찮을 것 같아 일을 마치고 세종시에 살고 있는 봉새를 만나기로 하였다. 원래는 점심도 먹고 할 예정이었으나, 일이 묘하게 꼬여 점심은 같이 못하였고 1시간 정도 짬을 내서 가볍게 카페에서 얘기나 나누기로 결정! 출장 장소 인근에 있는 카페에서 보기로 하고 봉새를 기다렸다. 세종파이넨스 센터 3차 건물 1-2층에 자리 잡은 큰 규모의 카페! 커피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케익도 기본이 8천원정도.. 그리고 각종 빵도 판매하고 있다. 맞은편에 보이는 산업통상자원부 건물..;; 과기부는 늦게 이전하는 바람에 세종 파이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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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경주: 피자옥기타지역 2021. 12. 7. 16:00
경주에서 하루를 더 머문 것은 신의 한 수였다. 정말 토요일 날씨가 극상으로 좋았다. 여러 곳 산책을 마치고 식사 장소를 고민했는데..ㅎㅎ 원래 가려던 콩국 집은 12시나 되어서야 오픈을 하지 뭐야.. 그래서 지난번에 갔을 때 인기 있어 보였던 곱창 파스타 집을 가려고 했는데 거기는 이미 대기가 한가득이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방문하게 된 곳은 다름 아닌 피자옥! ㅋㅋ 여기저기 방황하다 보니 시간은 거의 12시에 가까워지긴 했는데, 다행히 애매한 자리에 테이블이 있어 바로 앉을 수 있었다. 한옥을 개조해서 식당을 차려 피자옥이라고 했나 보다. 고민 끝에 우리는 2인 세트로 주문하기로 했다. 38,000원!! 피자는 고르곤졸라 월넛 (16,000원)으로 골랐다. 하루 한정 판매라고 되어 있어 파스타는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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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간식] 경주: 별채반 교동쌈밥 / 황금십원빵기타지역 2021. 12. 4. 16:00
1. 별채반 교동쌈밥 황리단 길에서의 첫 저녁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한식(?)으로 갔다..ㅋㅋ 황리단 길을 따라 쭉 내려가다가 큰 도로 쪽으로 꺾어 가다 보면 위치해 있다. 규모가 꽤 큰 식당이다. 가격은 싼 편은 아니다. 메뉴판이 또 준비되어 있어 뭔가 다양하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불판 주위 그릇이 뜨겁단다.. 이 메시지가 온갖 곳에 비치되어 있다. 꽤나 많은 화상 피해 사례가 있나 보다.. 뭔가 근본적으로 다른 방법을 찾으셔야 하는 게 아닌가.... 우리는 교동쌈밥 A로 주문했다. 그리고 경주 막걸리도 한 병! 크핫 경주법주 쌀막걸리 (4,000원)가 나왔다. 뭐 막걸리야 막걸리지..ㅋㅋㅋ 시원하게 한 잔씩 먼저 걸쳤다. 그리고 소불고기 정식(19,000원)의 메인 소불고기가 나왔다. 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