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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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경주 황오동: 밀면식당기타지역 2024. 9. 10. 16:00
맛집이라고 하는 경주 밀면식당을 찾았다. 지난번에 방문했던 경주 밀면 맛집은 실패였는데 여기는 어떠려나..절묘하게도 이곳은 목요일에 휴무더라. 우리는 수요일에 방문을 해서 다행..ㅋㅋ 옆 밀면집은 수요일에 휴무던데...ㅎㅎ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온육수가 있어 먹어봤다. 확실히 한약재 맛이 강하다.손만두(6,000원)를 주문해 봤다.사실 만두맛 자체는 평이했다.아빠의 비빔밀면(8,000원)과 냉육수!!아빠가 조금 덜어서 주셨는데 확실히 블로그에서 본 대로 조금 달긴 하더라.엄마와 나는 물밀면(8,000원) 한 그릇을 나눠먹었다. 뭐.. 맛이 없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극찬할 맛은 아니었다. 면이 조금 더 쫀득했으면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다.역시.. 경주에서 밀면 맛집을 찾는 건 결국 실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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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경주 동천동: 너구리기타지역 2024. 9. 8. 16:00
경북에 오면 뭉티기를 먹어봐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경주에서 처음으로 뭉티기를 먹어볼 기회가 생겼다. 너구리라는 식당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다.식당 앞 주차는 어렵다고 하여 경주시청에 주차를 하고 이동했다.오호.. 1시간은 무료다!! 게다가 저녁 7시 이후는 요금을 받지 않는구만.뭉티기의 원조라는 너구리는 시청에서 한 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무수한 모텔촌을 건너서 이동해야 해서 조금 그랬다...ㅎㅎ 완전 유흥의 메카 같은 느낌!6시에 오픈하는 식당인데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하긴 이 집은 2차 술 마시러 오는 식당인 것 같긴 하더라. 우리는 여기서 간단히 배를 채우고 닭강정으로 2차를 할 생각이었다.블로그를 보니 석쇠구이가 맛있었다고 하여 이것도 주문해 봤다.아무도 없어 가게 내부를 찍어봤다. 테이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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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경주 천군동: 엘로우 (LLOW)기타지역 2024. 9. 6. 16:00
경주 보문 관광당지의 뷰맛집이라는 카페를 찾았다. 이름도 특이한 엘로우!!주차를 하고 한옥 건물로 들어섰다. 들어서면 2층! 2층 뷰도 좋았지만 주문은 1층에서 해야 한다.뷰 맛집이라 가격대가 높다...ㅎㅎㅎ빵도 다 맛있어 보였는데 양이 많은 몽블랑을 골랐다.뷰는 2층이 좋았지만 1층은 뭔가 탁 트여 있는 느낌이 좋더라. 야외석도 마련되어 있었지만 습한 날씨라 밖에서 뭔가를 하고 싶진 않았다.명당자리가 나서 냉큼 저 쪽 자리로 옮겼다.베리라떼(8,000원)와 곶감라떼(8,000원) 그리고 몽블랑(7,500원)이다! 이야 어탕이랑 가격이 비슷하다..ㅋㅋㅋㅋ 뭐 빵맛이야 맛있었고 곶감라떼는 그렇게 달지 않고 고소함이 강조되어 있어서 좋았다.다들 카페에 누워서 낮잠을 좀 자다가 숙소로 복귀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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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경주 하동: 보불어탕명가기타지역 2024. 9. 4. 16:00
불국사 구경을 하고 방문하게 된 보불어탕명가!! 지난번에 가볼까 했던 맛집인데 그때는 불국사를 가지 않아서 못 갔던 곳이라고나 할까...ㅎㅎㅎ 아마 그때만 해도 불국사/석굴암이 입장료를 받았었는데 2023년 이후로 입장료가 폐지되었단다. 뭐 이것도 한몫을 한 것 같구먼..ㅋㅋ들어가는 길을 놓쳐서 좁은 길을 한 바퀴 빙~ 둘러서 들어갔다..ㅠㅠ 점심시간에 가까워지긴 했었는데 여하튼 손님들로 가득이다..!!가격은 대략 11,000원 정도다!산초가루와 들깨가루가 있어 기호에 맞춰 넣어 먹으면 된다.기본 반찬들..! 아니 여기 반찬들 맛이 좋다. 김치는 겉절이라 조금 짜긴 했지만 상큼했고, 저 나물 반찬도 양념이 새콤달콤해서 맛있더라. 깍두기는 조금 삭아서 내 입맛에는 딱 맞진 않았다. 밥도 조금 줘서 남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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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류] 경주 황리단길: 경주 십원빵 / 경주 대게 닭강정기타지역 2024. 9. 2. 16:00
경주에는 길거리 먹거리들이 많은 편인데 그렇게 군것질을 좋아하지 않는 가족들과 여행 중이라 많은 것들을 먹지는 못했다. 그래도 온 김에 십원빵은 먹어보고 싶어서 사 먹어봤다. 황리단길을 걷다 보면 꽤나 많은 십원빵집이 나온다. 점바점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여기는 황금십원빵인가봐..작년에는 3,000원이었는데 500원이 올라 이제는 3,500원이다..ㅠㅠ짜잔...! 도우가 꽤나 짭조름하다.한 가지 아쉬운 점은 치즈가 너무 한 곳에만 몰려 있었다는 거다. 골고루 잘 퍼져 있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데..ㅠㅠ지난번에 가족끼리 왔을 때 거의 매일 찾아갔던 경주 대게 닭강정도 다시 찾았다.엄마의 고집도 한몫을 했지...이번에는 세트메뉴로 주문하기로 했다. 새우세트 (29,000원)!!!대게 닭강정은 순한 맛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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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경주 서부동: 영양숯불갈비기타지역 2024. 8. 30. 16:00
오랜만에 다시 찾은 경주! 예전에 가보려고 표시만 해두고 방문하지 못했던 식당들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날씨도 좋은 편이 아니라.. 뭐 맛기행을 하는 게 가장 적절했다고나 할까.첫날 저녁 식사를 한 곳은 바로 영양숯불갈비!!가격대가 싼 편은 아니지만 또 한우라고 생각해보면 저렴할지도?공깃밥이 1,000원이라니!!!기본 반찬들!! 오 저 해초무침이 은근히 젓갈 양념이 맛있어서 손이 자주 가더라. 파절이도 꽤 괜찮았다. 반찬은 말씀만 드리면 계속 리필해 주신다. 쌈야채도!!추천하는 것이 한우 갈비살 양념구이라서 4인분 (26,000원 x 4)을 일단 주문했다. 양념이 잘 배어 있을까 싶은 비주얼인데 평을 보면 다들 양념이 엄청 잘 배어 있다고 해서.. 궁금했는데..열심히 구워 보았다.그리고 시식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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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대전 동구 정동: 삼대째전통칼국수기타지역 2024. 8. 2. 16:00
여러 지역에 계신 분들과 회의를 진행하다 보니 대전에 모이는 일이 많아졌다. 다들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을 텐데..ㅎㅎ 노력은 다른 팀들도 다 열심히 하시고 계시겠지.. 여하튼 대전역 근처에서 식사를 하게 되어 성시경의 그 집 태화장을 가보았으나 어마어마한 대기 인원에 포기하고 칼국수 집을 방문하였다.대전하면.. 칼국수라고 하던데.. 신도칼국수 바로 옆집에 비슷한 느낌의 가게가 있어 여기로 들어왔다. 삼대째 전통 칼국수!요즘 물가 생각하면 칼국수 가격은 매우 싼 편이구만...!!! 수육 가격도 괜찮다.이게 수육 중(22,000원)!! 오 생각보다 고기도 부들부들하고 잘 삶아졌고 맛도 좋더라. 의외로 수육 맛집이다. 은은하게 나는 향신료 향도 좋더군.그리고 그 유명한 칼국수(7,000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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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포항시 남구 효자동: 화랑 한우숯불기타지역 2024. 7. 19. 16:00
포항에 계신 선배가 불러주셔서 진짜 오랜만에 포항에 오게 되었다. 점심식사는 세상에.. 점심부터 한우집??나는 점심 시간에 맞춰 와서 택시를 타고 바로 식당으로 이동했다. 생각보다 기차역에서 시내까지 거리가 꽤 되더라. 시간이 남으면 버스를 타고 갈까 했는데 버스도 한 번에 시내에 가는 게 없는 것 같은 느낌이다. 경주도 그렇고 포항도 그렇고... 뭔가 택시 기사님들을 위해서이려나...ㅎㅎ 그런데 입구가 꽤나.. 모던한 것이 고급스러운 식당의 느낌이 난다.점심 특선(40,000원) 메뉴로 미리 주문을 하신 듯하다. 이미 세팅은 완료!! 구성은 150g에 냉면 또는 밥을 주문하면 된단다. 다들 물냉면을 주문해서 나는 비빔냉면으로 주문했다..ㅋㅋ애피타이저로 단호박죽이 나와있더군!! 차갑게 식힌 죽이어서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