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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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대전 봉명동: 타마기타지역 2022. 4. 19. 16:00
학회장에서 고칼로리 음식들을 섭취했으나, 호 박사와 철 박사는 여전히 배가 고픈 듯하다. 둘 다 코로나에서 완쾌까진 아니지만 무사히 넘기기도 하였고 오랜만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 이어 2차는 철 박사가 머물고 있는 유성온천 인근의 맛집으로 향했다. 여러 후보군들이 있었으나 대전 지역 전문가인 철박사가 추천한 오코노미야키 집 타마로 결정되었다. 유성온천에서 봉명동으로 향하는 길에는 무수한 무인모텔들이 있어.. 좀 당혹스러웠다. 여하튼 모텔 숲을 지나서 도착한 봉명동은 딱 번화가 느낌..ㅋㅋ 그래도 부산 서면 같은 곳보다는 덜 혼잡한 느낌이었다. 평일 좀 느지막한 시간이었음에도 손님들로 가득했다. 뭐 배가 다들 고프다고 하니 그냥 가볍게 오사카 세트로 궈궈!! 여기에서 야끼소바만 호르몬으로 바꿔 주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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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세종: 9 Block 나인블럭 세종점기타지역 2022. 2. 3. 16:00
요즘 약속은 없고 출장이 은근히 있어 여기저기 바쁘게 이동 중..ㅎㅎ 왜 항상 일이 많을 때만 출장이 생기는지.. 그래도 오늘은 좀 먼 곳에 출장을 가기도 하였고 오후에는 좀 쉬다 올라가도 괜찮을 것 같아 일을 마치고 세종시에 살고 있는 봉새를 만나기로 하였다. 원래는 점심도 먹고 할 예정이었으나, 일이 묘하게 꼬여 점심은 같이 못하였고 1시간 정도 짬을 내서 가볍게 카페에서 얘기나 나누기로 결정! 출장 장소 인근에 있는 카페에서 보기로 하고 봉새를 기다렸다. 세종파이넨스 센터 3차 건물 1-2층에 자리 잡은 큰 규모의 카페! 커피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케익도 기본이 8천원정도.. 그리고 각종 빵도 판매하고 있다. 맞은편에 보이는 산업통상자원부 건물..;; 과기부는 늦게 이전하는 바람에 세종 파이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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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경주: 피자옥기타지역 2021. 12. 7. 16:00
경주에서 하루를 더 머문 것은 신의 한 수였다. 정말 토요일 날씨가 극상으로 좋았다. 여러 곳 산책을 마치고 식사 장소를 고민했는데..ㅎㅎ 원래 가려던 콩국 집은 12시나 되어서야 오픈을 하지 뭐야.. 그래서 지난번에 갔을 때 인기 있어 보였던 곱창 파스타 집을 가려고 했는데 거기는 이미 대기가 한가득이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방문하게 된 곳은 다름 아닌 피자옥! ㅋㅋ 여기저기 방황하다 보니 시간은 거의 12시에 가까워지긴 했는데, 다행히 애매한 자리에 테이블이 있어 바로 앉을 수 있었다. 한옥을 개조해서 식당을 차려 피자옥이라고 했나 보다. 고민 끝에 우리는 2인 세트로 주문하기로 했다. 38,000원!! 피자는 고르곤졸라 월넛 (16,000원)으로 골랐다. 하루 한정 판매라고 되어 있어 파스타는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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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간식] 경주: 별채반 교동쌈밥 / 황금십원빵기타지역 2021. 12. 4. 16:00
1. 별채반 교동쌈밥 황리단 길에서의 첫 저녁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한식(?)으로 갔다..ㅋㅋ 황리단 길을 따라 쭉 내려가다가 큰 도로 쪽으로 꺾어 가다 보면 위치해 있다. 규모가 꽤 큰 식당이다. 가격은 싼 편은 아니다. 메뉴판이 또 준비되어 있어 뭔가 다양하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불판 주위 그릇이 뜨겁단다.. 이 메시지가 온갖 곳에 비치되어 있다. 꽤나 많은 화상 피해 사례가 있나 보다.. 뭔가 근본적으로 다른 방법을 찾으셔야 하는 게 아닌가.... 우리는 교동쌈밥 A로 주문했다. 그리고 경주 막걸리도 한 병! 크핫 경주법주 쌀막걸리 (4,000원)가 나왔다. 뭐 막걸리야 막걸리지..ㅋㅋㅋ 시원하게 한 잔씩 먼저 걸쳤다. 그리고 소불고기 정식(19,000원)의 메인 소불고기가 나왔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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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카페] 경주: 나현 / 아덴 (Aden)기타지역 2021. 12. 3. 16:00
1. 나현 (오리고깃집) 경주 학회에서 옛 일리노이 멤버들의 모임을 주최해보았다. 저녁 식사 장소는 보문 관광단지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떨어진 오리고깃집 나현! 총 7명이 방문을 하였고, 두 테이블로 나눠 식사를 하였다. 각 테이블마다 일단 생오리 한 판씩을 주문하였다. 밑반찬부터 세팅되었다. 불판은 최신식 인덕션! ㄷㄷ 특별히 기억에 남는 반찬은 없었으나 대체로 무난했다. 드디어 불판이 왔다. 생오리 한판(39,000원)! 요건 겉절이! 처음에 뭔가 위치 조정이 잘 되지 않았던 건지 불판이 쉽사리 뜨거워지지 않았는데, 위치 조정을 제대로 하고 나니 금세 뜨거운 기운이 올라왔다. 오리고기 자체는 매우 싱싱한 것 같았다. 묵은지랑 같이 먹는 조합이 괜찮았다. 생오리 양념 (39,000)... 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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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여수: 여수달구나 / 여수꿀빵 사랑빵집 / 카페 스톤 마운틴 (향일암)기타지역 2021. 11. 7. 16:00
1. 여수달구나 돌문어삼합으로 든든하게 먹고 자산공원 케이블카 정류장으로 슬슬 걸어갔다. 어마어마한 인파의 낭만 포차거리를 헤쳐 나오니 딱 보이는 여수달구나! 후식으로 바로 궈궈바리! 뭔가 자그마하지만 느낌 있는 가게였다. 당연히 인기 메뉴인 달구나 와플을 주문하였다. 아이스크림은 옥수수로만 하려다가 그래도 혹시 몰라 반반을 주문했다. 한 3분 정도 기다리니 나온 옥수수달구나 와플 (5,500원)! 예쁘기도 하지만 와플과의 조화가 어마어마했다. 딱 케이블카까지 걸어가며 먹기에 좋은 양이었다...(물론 먹다 보니 배가 엄청 불러오긴 했지만..ㅋㅋ) 2. 여수꿀빵 사랑빵집 로타리식당에서 배불리 먹고 향일암으로 가기 전 뭔가 간식거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검색해보니 바로 길 건너편 서시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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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여수: 하이클래스 153기타지역 2021. 11. 5. 16:00
향일암을 다녀오고 돌아오는 길, 카페에서 들려 잠깐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하였다.. ㅎㅎ 모이핀과 하이클래스 153을 체크해놨는데 동생은 하이클래스로 가자고 결정하였다. 그냥 카페인줄 알았는데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카페였다. 가격이 어마무시하다. 포토존이 가득하니 꼭 사진을 열심히 찍어 음료값을 뽑아야 한다. 카페 내부는 그냥 깔끔한 느낌이다. 오렌지생과일쥬스(8,000원)/수제청 유자차(6,500원)/딸기바나나쥬스(8,000원)을 주문하였다. 커피는 향일암에서 마셨기에..ㅎㅎ 음료를 마시면서 쉬다가 떠나기 전 사진 투어를 떠났다. 먼저 루프탑부터!! ㅋㅋ 역시나 사진 찍을 줄 아는 동생이 한 건 했다..ㅋ 아래 수영장은 리조트 이용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 듯 하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 수영장으로 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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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여수: 진남횟집기타지역 2021. 11. 3. 16:00
여수의 어마어마한 주차난을 몸소 겪은 터라 여수에서의 마지막 날 저녁까지 주차하며 씨름하고 싶진 않았다. 물론 내가 운전을 하진 않았지만..ㅋㅋ 숙소 근처에 식당이 많았는데 혹시 괜찮은 식당이 있나 알아보니.. 아니.. 여수에서 꽤나 유명한 횟집이 있지 않은가! 게다가 꼭 먹어보려고 했던 하모샤브샤브까지 있었다! 그래서 바로 방문!! 우리 숙소 바로 맞은편에 있는 횟집이다. 지난 밤에도 보니 손님이 꽤나 많아 보였는데.. 오늘도 손님이 어마어마했다. 그 넓은 식탁에 빈 테이블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 테이블 수 대비 점원 분이 적은 편이어 손님 응대가 좀 아쉬웠다. 일단 테이블이 치워지지 않은 자리에 앉아 하염없이 기다렸다. 테이블 치우는데 10분이 넘게 걸렸고, 주문받고 첫 메뉴가 나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