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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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을지로3가: 한우 창고 43 명동점서울 - 강북권 2023. 5. 19. 16:00
말 박사가 경사스럽게도 취직을 하게 되었다. 겸사겸사 축하의 자리로 모이기로 하였는데 식당은 김봉새의 Pick!! 오피스 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데 네이버 맵 상에서 몇 층에 있는 식당인지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좀 당황했다. 들어오는 입구에 따라서는 엄청 구석에 있다는 느낌조차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하여 도착한 창고 43!! 본점은 여의도이고 여기는 명동점이다. 그런데 명동에서는 좀 거리가 있는데..ㅎㅎ 나는 좀 늦게 도착을 하여서 주문은 먼저 도착한 친구들이 해버렸더라..ㅋㅋ 아마 명작 모듬을 시켰다는 것 같았다. 역시나 이상하게 한우집에서는 저렇게 양배추를 주더라..ㅋㅋ 여기는 양배추 이외에도 야채가 많아서 좋았다. 역시나 고기와 어울리는 반찬들로 가득했다. 흠 뭐가 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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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일식] 을지로인근: 남포면옥 / 히바리서울 - 강북권 2021. 3. 27. 16:00
월급날이기도 하고 금요일을 맞아 조금 멀리 나와 식사 시간을 가졌다. 선배의 추천으로 을지로로 향했다!! 시청 인근이라면 원래 가보고 싶었던 꼬치집도 있었으니 완전 좋았다. 1. 남포면옥 메뉴 옵션이 두개 였는데 왠지 선배가 냉면이 드시고 싶은 것 같아 냉면집으로 선택!! 이 집은 냉면도 괜찮지만 수육 맛집이라고 하였다. 몰랐는데 여기는 별관 입구였다~! 뭐 한 바퀴 빙 둘러가면 본관으로 연결되어 있긴 했다. 결국 본관에서 먹었다.. 하하 솔직히 냉면 가격은 좀... 비정상적으로 비싼 느낌이 들긴 하다. 많은 분들이 어복쟁반을 드시고 계셨다. 우리는 뭐 아무리 월급날이어도 사치를 즐기기에는 좀 그랬고 2차도 가야 하니 수육 소자를 하나 주문하였다. 냉면도 양이 많다고는 했는데 그래도 2개는 주문해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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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호프] 을지로: 산수갑산 / 만선호프서울 - 강북권 2020. 8. 9. 20:28
본디 내가 블로그를 작성하는 이유는 추억을 기록하는 데 있었는데.. 구글 애드를 붙이고 나니 뭐랄까 점점 욕심이 생기며 조회수에 대한 집착만 늘어가고 있다. 매주 가장 인기 있는 글들이 뭔가 살펴보니.. 신기하게도 지난겨울에 다녀온 힙지로의 줄리아라는 식당에 대한 조회수가 꽤나 높다. 매주 본 글이 1위를 하는 이유는 아마 을지로가 여전히 힙한 곳이기 때문이 아닐까? 살짝 트렌드에 맞는 식당을 고른 것 같기도 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말이다. 이번에 찾은 곳은 트렌디 하진 않지만 을지로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 두 곳을 다녀왔다. 바로 산수갑산과 만선호프!! 1. 산수갑산 우리는 을지로 3가역 7번 출구에서 나와 가게로 향하였다. 다행히 직진했다가 우로 꺾어 쭈욱 내려가면 보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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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을지로: 줄리아서울 - 강북권 2020. 7. 31. 20:43
미국에서 잠시 한국을 방문하신 우리 제임스 표님을 힙지로라고 불리우는 을지로에서 만나게 되었다. 사실 "힙지로"라고 불리는지도 몰랐던 곳이어 부랴부랴 검색을 해보니 산수갑산이라고 하는 순대국 집과 줄리아라는 중식집이 유명한 듯 하여 제임스에게 둘 중에 하나를 골라보라고 했다. 아쉽게도 산수갑산은 위생상태가 별로일 것 같다며 중식집인 줄리아로 결정!!! 줄리아는 을지로3가역 11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갈 수 있다. 으슥한 골목길을 지나가야 해서 좀 무섭긴했다. 깜빡잊고 가게 사진을 못찍었네..;; 아주 낡은 건물에 건물 입구 조차도 낡았다. 마치 성수동에 온듯한 이 기분..! 이런 레트로 감성이 요즘 대세라곤 하지만 난 그냥 작위적인 느낌이 들어서 그냥 그렇더라. 토요일 저녁 6시에 도착했는데 다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