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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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장위동: 동일기사식당 2탄서울 - 강북권 2020. 10. 2. 16:32
호 브라더스와 함께 아침을 맞을 때면 어쩔 수 없이 방문하게 되는 이 곳..! 아침에 여는 식당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브런치가 땡기긴 했는데 그러자니 차를 타고 멀리 나가야 하고..ㅠㅠ 월곡이 살기 좋긴 하지만 이럴 때는 조금 슬프기도 하네..ㅎㅎ 여하튼 지난번에 방문했던 동일기사식당이다. 이번에는 새로운 메뉴를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저번에 먹으려고 했다 돼지불백과는 함께 주문할 수가 없다고 하여 주문하지 못했던 부대찌개(9,000원) 2인분을 주문하였다. 테이블당 가스버너가 하나라.. 가스버너를 사용하는 음식은 하나씩만 주문이 가능하단다..ㅠ 그리고 간이 센 청국장(7,000원) 밑반찬은 뭐 그때 그때 바뀌는 것 같으나.. 맛은 그냥저냥.. 여기의 장점은 아마 솥밥이겠지? 전체적으로 간이 세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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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카페] 장위: 불맛나는직화짬뽕전문점 / 이야기카페서울 - 강북권 2020. 8. 24. 19:18
저녁 하기 귀찮아 방문하게 된 불맛나는직화짬뽕전문점...! 날씨도 선선하니 집에서 걸어갈만한 거리여서 좋았다. 의외로 장위동에 숨겨둔 맛집이 많은 것 같다. 다행스럽게도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서인지 빈자리가 있었다. 조금만 늦었어도 대기....! 역시나 가격대를 보면 강북에서 사는게 돈을 버는 것 같기도 하고..그런데 상대적으로 집값이 어마어마하게 안 오르니.... 자가보다는 전세로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해야 할까..? 사실 차돌짬뽕이 먹고 싶었는데 그래도 처음 방문했으니 이 곳의 기본 메뉴인 짬뽕을 먹기로 결정하였다. 국룰의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춘장. 의외로 춘장이 짭짤하고 맛이 좋았다. 직화짬뽕(5,000원)..! 불향이 가득 들어가 있었으며 국물도 칼칼하니 좋았다. 해산물도 꽤나 적당히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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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장위: 썬더치킨 / 울랄라빈대떡서울 - 강북권 2020. 8. 17. 12:10
내 생일이 다가오고 있어 겸사겸사 집 근처에서 가볍게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은 점심도 과하게 먹었기에 가볍게 먹는게 좋을 것 같아 치맥으로 결정!! 많은 치킨집 중에서도 예전에 배달로 시켰었을 때 양이 나쁘지 않았던 썬더치킨을 방문해보았다. 1. 썬더치킨 포장하면 후라이드 한마리가 9,000원이라니 전통시장 앞에 있는 치킨집다웠다. 3인 2닭 정도가 적당할 것 같아 세트메뉴 중에서 골랐다. 크리스피 치킨과 마늘 치킨으로 선택!!! 전통 치킨집답게 케요네즈가 올라간 양배추 샐러드가 나왔다. 그리고 나온 마늘치킨!!! 마늘치킨이지만 소스는 달콤한 돈까스 소스 같은 느낌이었다~ 묘하게 매력적인 소스였던 듯하다. 후라이드는 무난무난!! ㅋ 이렇게 두 마리에 23,000원이니 가격대가 나쁘지는 않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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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장위: 서민스시서울 - 강북권 2020. 8. 16. 12:04
장위동의 숙성스시 맛집이라 불리우는 서민스시..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활어회가 아닌 숙성회를 사용한다고 한다. 유튜버 먹적님 덕에 스시 오마카세에 관심이 어마어마하게 늘고 있어서인지 뭔가 더 열심히 촬영을 해봐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락교와 생강 무침 등이 테이블에 미리 준비되어있다. 메뉴판이다! "서"민스"시"여서 윤동주의 서시 구절을 남긴게 인상적이다. 그만큼 스시에 부끄럼이 없을 정도로 자신이 있다는 얘기겠지..? 원래부터 특서시초밥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세트 가격이 저렴하다. 이건 사시미메뉴! 주류 가격도 적당한 편이다. 샐러드가 나왔다. 무난무난한 맛의 샐러드였다. 무절임과 강남콩이 나왔다. 사케원컵(4,000원)을 주문하였는데... 이 당시.. NoNo Japan 운동이 한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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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카페] 장위: 대머리식당 / 뮈에 (MUET)서울 - 강북권 2020. 8. 16. 12:03
요즘 한창 새로워지고 있는 동네인 장위 뉴타운을 찾았다. 이 곳에 최자로드에 나온 맛집이 있었을 줄이야. 1. 대머리식당 식당 이름이 머머리 식당이라니..;;; 조금 그렇긴 하다. 하지만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이모님들이었다. 가게 앞에 주차를 할 수 있긴 하지만.. 주차 단속대상이란다..! 조심하시길! 백반집 치고는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다. 주꾸미 볶음이 유명한 메뉴인 것 같은데 2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을 것 같기도 하여 일단 메인 메뉴들에서 주문을 해보기로 하였다. 백반집에 외부 주류를 반입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구나 싶은 순간이었다. 기본 반찬은 된장찌개와 양념게장, 콩나물무침, 무생채, 열무 무침이 나왔다. 양념게장은 좀 짜고 매웠으나 그 외 반찬은 슴슴하게 간이 되어 있었다. 주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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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장위동: 메밀촌 / 녹차호떡 + 귀여운 강아지씨서울 - 강북권 2020. 8. 11. 21:34
묘하게도 상월곡 쪽으로 이사 오게 되면서 월곡 보다는 장위동 쪽으로 나가는 일이 잦아졌다. 거리상으로도 조금 가깝기도 하고, 상월곡에서 월곡을 오가려면 언덕길이 심해 자전거로 다니는 나로서는 고역이기도 하였다. 무엇보다도 요즘 월곡에서의 일상이 살짝 지겨워지기도 하였기에, 큰 시간 및 경비를 들이지 않고도 이렇게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즐겁기도 하다! 1. 메밀촌 오늘 저녁 식사로 가게 된 곳은 추억의 맛집 "메밀촌" 이다. 여름이 되면 팀 박사님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가곤 하였는데 요즘은 차를 몰고 식사를 하러 나가는 일이 거의 없어져 기억에서 잊혀 가고 있던 식당이었다. 이사를 오고 나서 우연찮게 동네를 돌아다니다 다시 생각나게 된 이 곳!! 사실 원래 가려던 식당은 다른 곳이었는데 대기 손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