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일식] 종합운동장: 스시투어
    부산 2021. 1. 4. 16:00
    반응형

    엄마의 추천으로 찾게 된 스시투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회전초밥 집이라고 한다. 지난번 무한 리필 스시 집에서의 충격을 이겨내고자 방문한 곳이다... 하하..

    매번 부산에 올때마다 느끼지만 사직운동장 주변도 정말 엄청나게 정비가 잘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제발.. 우리 집 구역도 정비가 잘 되길...;;

    평일 점심이라 다양한 메뉴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는지.. 필요하면 메뉴판을 보고 추가 주문을 하면 된다고 한다.

    한접시에 2,050원이다. 저렴한 스시의 경우 2개나 3개가 올라와져 있고 괜찮은 녀석은 딱 1개만 올라가 있다. 가성비가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평일 낮임에도 손님들이 꽤나 있다. 맛있는 집은 맞나 보다.

    첫 점은 생새우 초밥. 3피스가 2,050원이었다. 새우의 신선함도 나쁘지 않았으나 정말 밥알이 탱글탱글한 게 괜찮았다. 무한리필 집의 떡샤리의 느낌은 아니었다. 아 그리고 저 와사비! 조심해야 한다. 안 매울 줄 알고 엄청 많이 발라 먹었다가 죽을뻔했다..하하

    동생이 골라 준 구운 새우 초밥? 달콤한 칠리소스와 잘 어울렸다. 전체적으로 소스류가 달았다. 

    간장새우 초밥! 역시나 싱싱했으며 간장소스가 묘한 매력이 있었다. 역시나 살짝 달았으나 기분 나쁜 단맛은 아니었다.

    장어초밥의 데리야끼 양념은 살짝 과하게 단 느낌이었다. 

    새우튀김은 아쉽지만 튀김옷이 좀 두꺼웠다. 그래도 막 튀겨낸 튀김은 존맛탱~!

    다른 버전의 새우초밥. 달다.

    연어는 맛있어 보이지 않았는데 엄마가 먹고 싶다고 하여 한점 먹어보았다. 기름기가 부족해서인지 맛이 부족했다. 게다가 살짝 비릿한 맛..ㅠ

    차돌스시였나..;; 소스도 달았지만 고기 특유의 비린 맛이 나서 나는 한점 이상은 먹지 못했다. 동생은 의외로 좋았는지 2 개 정도 먹었던 것 같다.

    대뱃살 간장 조림. 예상처럼 좀 기름졌다. 소스가 덜 달았으면 싶었다.

    생각보다 괜찮았던 그라탕! 치즈도 듬뿍 들어 있었고, 전체적으로 조화도 좋았다. 옥수수 수프가 들어간 건지 그 맛도 살짝 났다.

    엄마와 동생이 추천하여 먹어본 해산물 군함. 살짝 매콤한데.. 낙지 특유의 그 맛이.. 나에게는 맞지 않았다.

    의외로 엄청 괜찮았던 홍게튀김!! 홍게살을 다져서 풍성하게 튀김을 만들었다.

    꽤나 살도 실하고 맛있었다. 엄마도 추천..!

    육회초밥은... 다시다 맛이 너무 났다..;;; 동생은 의외로 좋아했다.

    마지막 과일 후식..!!

    3인이서 총 37 접시를 해치웠다. 1인당 대략 2.5만원 정도인가? 저렴하진 않았지만 배부르게 먹은 점심이었다. 덕분에 저녁은 먹지 않아도 괜찮았다.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