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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런치] 만덕: 메종드마레
    부산 2021. 8.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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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을 맞아 부산에 내려갔다. 오늘은 점심부터 저녁까지 계속 외식이닷!! ㅋㅋ 그 첫 시작으로 오래간만에 브런치가 먹고 싶어 장소를 물색하다보니 나온 곳!! 메종 드 마레! 우리 집에서도 가깝고 김해공항에서도 가기가 편해 이 곳으로 정했다. 나는 만덕역에서 내려 동생이 픽업 나오길 기다렸다. 앗 그런데 만덕역.. 그 우리나라에서 가장 깊은 지하철역이라는 그 곳!! ㅋㅋㅋ 에스컬레이터도 있긴한데 현재 운영중은 아니고 엘리베이터로만 이동 가능하단다..! 우와 지하 9층이라니..!

    언제 올지 몰라 한번 찍어봤다.

    시간 맞춰 나와준 가족들과 함께 메종드마레로 이동하였다. 예전에 오리고기 먹으러 한번씩 왔던 곳인데 뭔가 모텔도 많이 생기고 묘한 곳으로 바뀌었다.

    주차는 가게 앞이나 저 아래쪽에 하면 된단다.

    가게 입구에 강아지 모형이 있어서 이 녀석도 모형인 줄 알았는데.. 살아있는 녀석이었다. 나중에 밥 먹고 나오면서 가볍게 인사를 했다 ㅋ

    Maisen de Mare. "de"가 있으면 불어일 확률이 높다. 게다가 발음도 메종드마레라니 ㅎ 번역기를 돌리니 마레의 집이란다. 원래는 광안리에 있었는데 만덕에 건물을 사시고 새로 터를 마련하신 것 같다.

    전망은 훌륭하다.

    앗 하지만.. 모텔이....ㅋㅋ

    건물 아래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데.. 뭔가 아마 주인 분들이 거주하는 주택이 아닐까 싶다.

    감성있는 손글씨 메뉴판~! 글씨가 너무 날림이셔서 ㅎ 그냥 깔끔한 폰트체 메뉴판이 더 좋을 것 같다. 마레브런치 가격은 사진에 가려졌는데 14,000원이었다.

    11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손님으로 가득했다. 4인 테이블이 딱 1자리 밖에 없어서 우리는 2인씩 나눠앉았다. 나와 동생은 브런치라 아아(4,500원)를 한 잔씩 주문하였다. 커피가 쓰지 않고 적당히 연해서 딱 좋았다. 커알못이라 그런가 ㅎㅎ

    엄마와 아빠는 망고 스무디(6,500원)를 주문하였다. 뭔가 음식의 데코 수준이 심상치 않다.

    주문한 에그베네딕트(15,000원)가 나왔다. 처음 방문하게 된 브런치 집에서는 항상 시켜보는 메뉴다. 테이블당 하나씩 주문하였다. 

    와우 적절하게 잘 익은 반숙 계란....! 빵도 맛있고 맛도 훌륭하다.

    마레 브런치 (14,000원)다. 엄마와 아빠가 앉은 자리에 주문시켜 드렸다. 맛은 훌륭했다고 한다.

    우리는 남은 샐러드와 아보카도 토스트, 그리고 치즈 감자 구이를 먹어봤는데 다 괜찮았다.

    동생이 주문한 프렌치 토스트 (12,000원)

    빵이 정말 맛있었고 과일과의 조화도 좋았다. 가족들은 다들 브런치가 처음이라 어색해 했지만 맛은 괜찮았다고 한다. 첫 시도가 나쁘지 않아 좋구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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