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한식] 남천: 민속아구찜
    부산 2021. 8. 13. 16:00
    반응형

     

    숙직을 마치고 온 동생과 함께 가족들이 자주 간다던 아구찜 집을 갔다. 원래는 구포 쪽에 있는 본점을 가려고 했는데 인테리어 공사 중이었다..;; 어쩔 수 없이 부산을 한 바퀴 돌아 수영 쪽에 있는 2호점을 방문하였다.

    무려 1시간이 걸려 도착한 민속아구찜!!!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식당은 한산했다. 주차는 식당 맞은편 사설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주차비로 2,000원을 지원해 주신다. 앞 주차장이 30분에 2,000원이고 1시간에 3,000원이니 주차비 1,000원 정도로 1시간 주차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성비 극강이라는 민속아구찜 본점! 2호점 역시나 같은 가격대에 보다 푸짐하게 서비스를 하는 듯했다. 우리는 3인 파티라 당연히 아구찜 중자를 주문하였다.

    밑반찬이다! 밑반찬 맛들은 다 좋았다. 물론 배가 많이 고팠기도 했고 말이다.

    역시나 두부 부침은 언제나 굿굿..ㅎㅎㅎ

    땅콩 조림도 짭짤 고소하니 맛이 좋았다.

    2호점에서만 제공하는 브로콜리 데친 반찬. 뭐 딱 무난한 맛이다.

    그리고 아구찜 중(30,000원)이 나왔다. 어마어마한 양이다. 충격적인 건 진짜 아귀살이 너무 많이 들어 있었다. 확실히 가성비 맛집이다.

    동생은 공기밥(1,000원)을 주문하였다. 양은 많지 않다.

    맵기는 1.5단계 정도로 하였는데 적당히 얼얼하고 고소했다. 

    아구살 덩이가 얼마나 많은지 중자가 이 정도면 대자는 어느 정도일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특수부위인 위도 가득 들어있었다. 원래라면 한 2점 정도 들어가 있는 게 보통이라고 했는데.. 여기는 큰 덩이가 최소 5점은 들어 있었다.

    그리고 감자사리(2,000원)를 추가하였다. 아니 그런데 감자 사리 양은 왜 이렇게 많은 거야.. 다른 집 거의 2배인 것 같다.

    양념과의 조화도 좋았다.

    여튼 꽤나 괜찮은 곳이었다.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