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배달음식] 석계: 그레도제빵사 / BHC치킨

1. 그레도 제빵사

미국에서 잠깐 나들이 나온 장 후배의 생일을 조촐하게 축하해 주기 위해 케익을 사러 다녀왔다.  4단계만 아니었다면 나가서 맛있는 것을 먹었을 텐데...ㅠㅠㅠㅠ

케익 한판을 사려다가 3인 이서 다 먹기는 힘들 것 같아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조각 케이크로 구매하였다. 대신 다양한 맛을 즐겨보고자 하나씩 골라보았다. 나의 선택을 받은 케익은 바로...!

두근두근...

첫 번째 흑임자 갸토 쇼콜라 케익(6,500원) 이다. 쇼콜라 케익이라 어마어마하게 달 줄 알았는데 적당한 고소함의 흑임자 크림 덕분인지 어마어마하게 달지는 않았다. 

유명한 당근케익(6,500원)이 그 두 번째! 아쉽지만 다들 배가 불러 이 케익은 먹어보진 못했다. 장 후배와 호 박사 먹으려고 포장해 주었다.

마지막은 레몬커드케익(6,500원). 상큼한 레몬 맛이 인상적이었다.

 

2. BHC 치킨

뭘 시켜 먹을까 하다 결국 무난하게 치킨이 선택되었다. 오랜만에 먹는 BHC의 맛초킹!! 딱 깐풍기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추가로 주문한 치즈볼에 내가 좋아하는 뿌링클을 추가하였다. ㅋㅋ

뭔가 드라이브 나가서 성북동 맛집을 가도 좋았을 텐데.. 언제까지 이렇게 우리의 삶을 옥죄여 오는 것인지.. 거 참.. 미국은 이제 실외에서는 마스크도 안 써도 된다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