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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식] 사직: 스시투어 2탄
    부산 2021. 10. 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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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서의 마지막 식사..! 동생도 점심 식사에 참여한다고 하여 멀리 나가기는 그렇고 고기류는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아 결국 회전 초밥집으로 정했다. 

    지난번 방문에 꽤나 만족감을 느꼈다는 생각이 들어 재방문!!

    한 접시에 2,050원으로 가격은 나쁘지 않다.

    미소장국과 샐러드는 리필이 가능하단다. 나는 특별히 리필하진 않았다.

    첫 스시. 흠 너무 바싹 구워져서.. 좀 아쉬웠다.

    아마 광어겠지? 무난무난..

    엄마가 맛있다고 먹어보라고 한 소고기 초밥. 뭐 소스가 달콤해서 ㅋㅋ

    이 집에서 가장 괜찮은 간장새우 초밥! 간장 양념이 적당히 달짝지근한 게 맛이 괜찮다.

    전복이라고 해야 할지 오분자기라고 해야할지 ㅎ 뭐 적당히 신선하고 괜찮았다.

    홍합 치즈구이!! 

    이게 새우 마요였나..;; 여튼 새우 관련된 초밥이 주다.

    이건 연어 뱃살! 좀 기대하고 먹었는데.. 아쉬웠다고나 할까.

    롤은 엄마랑 나눠 먹었는데 엄마의 평은 너무 짜다! 나 역시 살짝 짜다고 느끼긴 했다. 신선한 채소의 비율을 높이는 게 더 나아 보인다.

    새우튀김은 뭐 적당히 괜찮았다.

    광어묵은지 초밥! 묵은지가 생각보다 너무 셔서 좀 그랬다.

    예전에 엄청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서 집어 보았는데...;; 맛이 좀..;; 통게살도 아니었고 뭔가 이상한 느낌의 게맛살 범벅..ㅠ 힘들게 먹었다.

    의외로 맛있었던 그라탕! 고구마 무스가 들어가 있어서 달콤함이 배가 되었다. 흠 난 역시 아직까지도 초등학생 입맛인 듯..ㅠ

    몇몇 찍지 못한 녀석들도 있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살짝 실망했다고나 할까. 평일 낮임에도 손님이 끊임없이 오는 것을 보면 괜찮은 식당임에는 틀림없지만 나는 재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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