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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식] 청량리: 홍대개미
    서울 - 강북권 2021. 12. 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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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 점심 꼽사리를 끼게 되어 청량리 롯데 백화점으로 향했다. 좀 더 색다른 곳에 가고 싶었지만 서울에서 식사를 빨리하고 들어오려면 주차장이 잘 되어 있는 곳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청량리 롯데백화점을 자주 찾게 된다고 하더라..ㅋㅋ 나는 차도 없고 점심 외식은 잘하지도 않아 모르겠다.

    여하튼 호박사와 철 박사가 괜찮은 곳이라고 하여 방문하게 된 홍대개미~! 홍대에서 시작되어 체인점화가 된 식당인가 보다. 

    일식당답게 주문은 이렇게 전자식으로...! 신기하게도 자신의 좌석을 먼저 골라야 한다. 흠...;; 그럼 이미 어떤 자리가 차지되어 있는지를 표시해줘야 할 것 같은데.. 그런 건 없는 것 같다..?

    가격은 나쁘진 않다. 뭐 요즘 물가 생각하면 만원 정도면 적당하다고 봐야할지도...ㅠㅠ

    매장은 넓고 쾌적했다.

    내가 주문한 큐브스테이크 덮밥(10,900원)이 나왔다. 

    이건 철 박사가 주문한 스테이크 덮밥(10,900원)!

     고기가 미디엄 레어 정도로 익혀져 있었다. 한 점 얻어먹어보았는데 괜찮았다. 그리고 연어도 추가(5,900원)해서 먹었는데 뭐 딱 연어 맛이었다.

    솔직히 엄청나게 훌륭한 식당은 아니었고 뭔가 적당 적당한 느낌의 무난한 식당이었다고나 할까..ㅋㅋ 후식으로 내가 가져온 그레도 제빵사의 마카다미아 쿠키를 나눠먹었다. 

    프랜차이즈화 된 식당이어서 그런지 내 감성에는 와닿지 않는 곳이었다. ㅋㅋㅋ 뭐 그래도 무난하게 배 채우기 좋은 곳이긴 했다. 이 둘은 내 블로그를 알고 있기도 해서 계속 이 식당은 별점 몇개냐고 물어봐서 은근히 부담스러웠다. 사실 먹는 것 자체를 흥미로워하지 않는 내가 식도락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하기도 하지만... 별점을 논할 만큼 내가 맛의 전문가도 하니고 말이다. 여튼 별점 5점 만점에 한 3개 정도라고 얘기해주긴 했다. 솔직하게는 2개를 주고 싶었지만.. 호 박사가 계산했기에... 진실을 바로 계산 하신 분 바로 앞에서 얘기하기는 어려웠다... 나름의 사회화가 되었다고나 할까.. 호 박사는 도대체 별점 5개를 준 식당은 있냐며 따져 물었던 것 같은데... 아마 별점 5개짜리 식당은 내가 죽기 전 정도에나 정할 수 있지 않을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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