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사직: 미남스시

저녁은 양고기를 먹을 계획이어 점심은 가볍게 느끼하지 않은 것으로 먹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찾은 미남스시!

새로 생긴 이편한세상 아파트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주택을 개조한 공간인 듯한데 가게 부지가 꽤 넓다.

코로나로 아마 테이블을 띄엄띄엄 배치하신 듯! 방도 있는 듯하다.

점심 특선을 먹으려다 미남스시 커플세트(29,000원)로 결정!!

따뜻한 물과 시원한 물을 모두 가져와 주신다!

수저도 이렇게 개별 포장! 뭔가 젊은 분이 할 것 같은 식당인데 이런 세세한 부분을 신경 쓴 걸 봐도.. ㅎㅎ

커플세트에는 이런 밑반찬들이 많이 나온다. 흠. 솔직히 어마어마하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뭐랄까 좀 덜 자극적이라고 해야 하나? 오히려 동네 사람들이 편안하게 식사하러 오기는 더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곧이어 나온 커플세트. 광어랑 연어, 새오, 조개, 단새우, 소고기 초밥과 함께 새우튀김, 가라아케, 감자고로케 까지 나온다. 구성 자체는 알차다.

그리고 엄마는 반 냉모밀을 주문하였고,

나는 알밥을 주문하였다.

솔직히 엄청나게 맛있지는 않았지만 가볍게 식사하기는 괜찮은 곳 같았다. 회의 신선도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ㅎㅎ 뭐 일단 깔끔한 느낌의 식당 이어 인기는 좋을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