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부산대: 인디저트

이 형과 식사를 마치고 2차를 위해 카페로 향했다. 크기도 크고 깔끔한데 사람도 많지 않은 카페가 있다고 하여 우리를 그곳으로 데려갔다. 바로 인지더트!!

손님이 없기에는 너무 좋은 위치에.. 어마어마한 규모로 자리잡은 것 같은데..ㅋㅋ

1층에서 주문을 마치고 2층에 자리를 잡았다. 듣던대로 널찍한데 손님은 많지 않은..ㅋㅋ

사실 이날 저녁에 부산대 근처에 살고 있는 다른 선배네 집에 놀러갈 예정이어 나는 거의 저녁 7시까지 혼자 카페에 남아있다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찍은 사진이다.. 확실히 9시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7시만 되면 거의 모든 가게에 손님이 없다..ㅠㅠ 물 흐르는 소리가 계속 나서 진짜 공부하기에 완벽한 환경이다.

모든 자리에는 무선 충전기가 자리하고 있다... 어마어마한 센스..

차 전문점인듯 하여 이 형을 제외하고 차를 주문했다. 원래 말차 케익을 주문했는데 사장님이 하나 남은 말차 케익을 옮기시다 땅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더 비싼 라즈베리 케익을 주셨다. 그리고 서비스로 저 맛있는 빵까지..ㅠㅠ

뜨거운 물은 계속 리필해 주시기 때문에 차를 마시면 무한대로 이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케익도 맛이 좋았다. 

이 형과 형수님을 보내고 나는 남은 시간 동안 카페에서 좀 더 버티기 위해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하였다. 커피를 주문했더니 함께 먹으라며 또 빵을 주셨다. 센스가 어마어마하시다.

집이랑 가깝기만 하다면 공부하러 자주 올 것 같은 카페다.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긴 하지만 분위기도 너무 좋고 빵도 맛있고 ㅋㅋㅋ 원래는 3층까지 있는 카페라 (코로나로 2층까지만 오픈하신 듯하다.), 자리 문제도 크게 있지는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