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식] 신설동: 킹수제만두서울 - 강북권 2022. 5. 7. 16:00반응형
유튜브를 통해 익히 알고 있었던 만두 맛집 킹수제만두를 방문하게 되었다.
철 박사의 생일을 맞아 호 박사와 함께 방문!!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어라.. 의도치 않았는데 지금 사진에 보이는 메뉴 2개를 주문했었다. ㅋㅋ
메뉴는 의외로 간소하다. 생각보다 요리 메뉴가 꽤나 비싼 편이다. 가장 유명한 메뉴는 당연히 수제만두이고 마파두부가 유명하다고 한다. 하지만 마파두부는 좀 맵기 때문에 호 박사를 위해 그나마 덜 매운 매운 오징어를 주문했다.
간소한 반찬세팅!! 김치는 일반 한국 김치다.
궈바로우 (24,000원) 등장! 신기하게 요리 메뉴는 건너편 "킹 마라탕 집?"에서 만들어서 오더라.. 장사가 워낙 잘되니 앞집에 분점을 내면서 그쪽 주방에서 주로 요리를 하시는 듯..ㅋㅋ 파채와 살짝 익혀진 마늘이 인상적이다.
소스와 튀김 모두 전반적으로 무난했다. 파채와 덜익은 마늘 덕분에 훨씬 느끼함이 덜했다.
고기 새우 군만두 (10,000원)! 총 12개이다.
바삭한 겉면을 뜯어내어 뒤집어 내면 이렇게 잘 익은 찐만두가..! ㅋ 군만두와 찐만두 모두를 느낄 수 있는 맛이라고나 할까.
한입 베어 물자 육즙이 물씬 나왔다.
고기와 새우가 함께라 비릿한 해산물의 향기가 함께 어우러져 독특했다. 만두피는 생각보다 두꺼웠으나 기분 나쁜 정도는 아니었다. 처음 먹어보는 중국식 군만두였는데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기름에 정말 튀겨진 개진성 튀김 매니아이기 때문에 좀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ㅋㅋ
마파두부 대신 주문한 매운오징어 (23,000원)! 얇게 튀김옷이 입혀진 오징어에 견과류와 건고추가 바삭하게 볶아져서 나온다. 예전 미국 중국식당에서 먹었던 총칭치킨이 떠오르는 느낌이다. 생각보다 맵긴 매웠는데, 마파두부는 얼마나 맵기에 이것보다 맵다는 건지..ㅎㅎ 궁금하긴 했다.
확실히 요리 하나하나가 가격대가 높다보니 양도 많았다. 배불리 먹고 후식은 케이크로..ㅋㅋㅋ
728x90반응형'서울 - 강북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식] 태릉입구: 공릉본점 닭한마리 (0) 2022.05.16 [일식] 경희대: 시키카츠 (0) 2022.05.10 [베이커리] 한성대입구역: 나폴레옹 제과점 (0) 2022.05.04 [카페] 서울역: 연남방앗간 (0) 2022.04.28 [중식] 월곡: 조가연 마라탕 (2) 202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