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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성신여대입구역: 애정마라샹궈서울 - 강북권 2022. 9. 7. 16:00반응형
마라를 사랑하는 철 박사와 함께 호 박사가 없는 틈을 타 성신여대 입구역에 있는 마라맛집 애정마라샹궈를 방문하였다. 무려 2년 만의 방문이다.
2020.07.25 - [서울 - 강북권] - [중식/호프] 성신여대역: 애정마라샹궈 / 스패로우 Sparrow
워낙 인기매장이어 점심시간 피크 타임을 피하는 게 중요해 보였다. 그리고 주차도 문제였고.. 다행히 철 박사의 엄청난 검색 능력으로 성북구청에 주차를 하여 주차요금까지 많이 아낄 수 있었다!! 딱 한 자리가 비어있었는데 기가 막히게 주차도 성공하고 식당으로..!! 성북구청 주차장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11시 정도에 도착했더니 딱 한 팀 식사중이었다. 식사를 하는 동안 사람이 계속 늘어나긴 했지만, 주말 저녁에 왔던 것만큼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리진 않았다.
예전에 못봤던 메뉴들이 많이 생겼다. 마라반은 약간 무침이라고 해서 일단은 패스..! 지난번 방문 때 마라샹궈를 먹었기에 이번에는 애정마라탕을 먹기로 했다. 꿔바로우도 먹고 싶고 가지튀김도 먹고 싶었으나... 다 소화를 시키기엔 무리일 것 같아 애정마라탕에 집중하고 대신 튀김꽃빵을 주문했다!
아쉽지만 이 곳은 공깃밥이 1,000원이다.. 허허.. 다른 마라집보다는 가격대가 있다고 해야겠지?ㅋㅋ
예전에는 일반마라탕 메뉴가 없었는데 저렴 메뉴로 생긴 것 같다. 매운 정도와 얼얼한 정도도 1단계씩 추가가 되어 있다. 채소류의 경우 2,900원에서 3,000원으로 100원 올랐다..ㅋㅋ
크게 구성이 바뀌진 않았다.
야채와 고기를 따로 담아야 한다. 고기는 깜빡 잊고 찍지 않았다.
주문 시 계산을 바로하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나갈 때 계산하면 된단다..ㅠㅠ 이럴 줄 알았으면 튀김꽃빵(6,500원)은 좀 나중에 시키는 건데..ㅠㅠ 여튼 주문과 함께 거의 바로 나온 튀김꽃빵!!
뜨끈할 때 먹으니 기가 막히게 맛있다. 솔직히 마라탕 먹고 후식으로 먹어야 하는 메뉴인데..ㅠㅠ 나중에 좀 식어서 먹으니 맛이 덜하긴 했다.
그리고 나온 애정마라탕!! 매운맛은 1단계 신라면 정도로 했고 대신 얼얼한 맛은 2단계로 했다.
오호 땅콩소스가 나온다. 몇몇 매장은 땅콩소스를 셀프바에 두는 것 같았는데 여기는 이렇게 따로 주시나 보다.
진한 국물!! 크핫.. 역시 애정마라샹궈는 마라탕이 더 괜찮다고 하던데 진짜 맛있다. 신라면보다는 덜 매운 느낌이었는데 다음번에는 매운맛은 2단계로 해도 좋을 것 같다. 얼얼한 맛은 딱 적당한 느낌이었다.
마지막 계산..! 먹다 보니 특별히 밥을 추가해서 먹을 필요는 없다. 진짜 배불리 먹고 30,000원!! 철 박사가 고기를 옴팡지게 담았다고 했는데 지금 보니 220g 정도였네..ㅋㅋㅋ
거리상으로는 멀지 않은데 묘하게 가기 힘든 성신여대...!! 그래도 주말이 아니면 붐비진 않는 것 같으니 한 번씩 바람 쐴 겸 방문해도 좋을 것 같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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