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 부산대: 서빙고

살짝 더운 날씨에 후식으로 찾은 서빙고!!

수제팥빙수 전문점이다. 이 형이 극찬을 한 곳이라 한 껏 기대를 품고 방문하였다.

가격대도 역시나 나쁘지 않다. 역시나 부산대는 가성비 맛집이 가득한 부산의 핫플레이스.. 그런데 요즘은 서면이 핫하다고 하니..

커피도 팔고 있지만... 여기는 일반 카페가 아니니 공부하면서 자리를 차지하면 안 된다!!

옛날팥빙수(6,000원)!! 진짜 뭔가 설탕에 절은 팥이 아닌 은은한 단맛이 강조가 된 그런 팥빙수였다. 사실 사직역 앞에도 수제팥빙수 집이 있긴 있어서 흠.. 거기랑 한번 비교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

흑임자팥빙수(7,000원)도 주문했다!! 저만큼 흑임자 가루를 올리고 1,000원을 더 받나 싶지만..?

아래층에도 흑임자가 있어서 원 없이 흑임자 맛을 느낄 수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팥은 리필이 된다..!! 친절하게도 비벼서 먹지 말고 팥을 충분히 먹으면서 모자라면 더 달라고 적혀있다..ㅎㅎ

인심 후하고 건강한 맛의 팥빙수 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