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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 월곡: 장원산꽃게
    서울 - 강북권 2023. 7.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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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한 손님이 오셔서 월곡의 최고 맛집 장원산꽃게를 방문했다.

    맨날 헷갈린다.. 장원.. 장운.. 장운 산꽃게도 나쁘지 않지만 확실히 장원 산꽃게가 뭔가 다르긴 하다..ㅎㅎ

    딱 냉동이 아닐때 왔단다..!! 곧 여름철 금어기가 온다는구만..ㅠㅠㅠ  작년과 비교해 보니 게장이나 꽃게 가격은 변함이 없고 해물모둠찜과 같은 것들은 가격이 다 올랐다..ㅠ

    기본반찬들..!! 크게 변함 없는 반찬들이다.. 여기 반찬도 다 괜찮아서 확실히 간을 잘하는 집이라는 느낌이 든다.

     

    역시 나의 선택의 바삭바삭한 전..ㅋㅋ

    호 박사가 요청하여 주신 마늘장아찌! 원래는 꽃게백숙을 시킬 때만 나온다..ㅎㅎ

    꽃게된장국도 주신다. 감칠맛이 장난아니다...ㄷㄷㄷ 맛잘알 이 형도 여기 너무 맛있다며 벌써부터 극찬이다.

    간장게장...! 대략 1.5 kg 정도..!! 엄청 큼지막한 꽃게가 3마리다..!! 게살을 퍼먹는 게 힘들었지만... 그래도 파내는 보람이 있는 맛이었다. 이 형은 여기 간장이 짜지 않아서 너무 좋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으로 꽃게백숙을 먹을까하다가 양념찜이 조금 더 매콤하고 괜찮을 것 같아서 대자(90,000원)를 주문해 봤다! 맵찔이 호 박사가 있어 조금 걱정했는데... 아주머니께 신라면 맵기보다 덜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내가 알던 그 매운맛 그대로였다..ㅋㅋ 그래도 다들 맵긴 해도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 박사는 살짝 매운 관계로 간장 게장에 집중하기로 했다..ㅋㅋ

    크 저 매콤한데 뭔가 감칠맛이 가득한 양념과 하얀 꽃게살의 조화가 훌륭했다.

    사실 간장게장을 먹을 때 밥을 다들 한 공기 또는 1.5 공기씩 뚝딱 했음에도 불구하고.. 볶음밥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주문한 볶음밥 3인분 (2,000원 x 3)!!!

    양념찜 베이스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매콤하지 않았다. 오히려 느끼한 맛이 잡혀서 훨씬 맛있었다고나 할까. 호 박사도 무리 없이 먹는 느낌이었다.

    우리가 일찍 도착해서 처음에는 한 2-3 테이블만 차 있었는데 어느새 손님들로 한가득이더라. 확실히 월곡역의 찐맛집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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