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왕십리역: 일품백송칼국수&설렁탕

샘플도 전달할 겸 오랜만에 자동차 나들이를 떠났다. 뭐 멀리 가진 않았고 왕십리..ㅋㅋ

약간 목이 칼칼해서 보신되는 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추천으로 가게 된 일품 백송 설렁탕!

일체의 첨가물이 없이 한우 뼈로만 우린 육수란다!!

가격이 세다. 특히 수육 가격이 꽤나 압박.. 수육은 포기하고 도가니스지탕 특으로 주문했다.

단출한 기본 반찬이다. 김치나 깍두기 모두 평타이상이었다.

도가니탕 특 (20,000원) 대령이오!! 국물이 진짜 너무 뽀얗게 나와서 좀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일단 소금 안치고 먹어봤는데 소고기 특유의 냄새가 은은하게 나는 것이..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다행히 생선 비린내는 못 참지만 고기 비린내는 참을 수 있는 나에게는 적정한 정도였다고나 할까.

가득 들어있는 도가니로 꿀배를 채웠다.

조금 아쉬워 주문한 손만두(8,000원)!! 만두피가 엄청 얇은가보다.

얇은 피에 비해 찰기는 또 꽤나 있어서 식감이 괜찮았다. 은근히 삼삼한 것이 맛이 괜찮았다. 

후식으로 스타벅스집에 왔는데 신기해 보여서 주문해 봤다..ㅋㅋ 눈사람 바움쿠헨이었는데..ㅋㅋ

위쪽 빵은 포슬포슬했는데 그래도 아래쪽 빵은 질감이 좀 더 있어서 내 입맛에 맞았다. 좀 달긴 했는데 뭐 나쁘지 않았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