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브런치] 고려대: 올리브앤오렌지
    서울 - 강북권 2024. 4. 15. 16:00
    반응형

    뭔가 특색 있는 식당의 불모지 같았던 고려대역 인근에 이것저것 신기한 느낌의 식당이 많이 생겼다. 브런치 집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올리브앤오렌지!!

    허미..ㅋㅋㅋ 진짜 특색 있구먼.

    가게 입구에도 친절히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다.

    메뉴 가격이 나쁘지 않다. 저렴한 임대료 때문이겠지...? ㅎㅎ 요즘은 뭐 인스타나 네이버, 카카오 등을 통해 홍보만 잘하면 장소가 어디든 장사는 잘 되는 것 같다.

    11시 30분 오픈 타임에 딱 와서 그런지 아무도 없어 창가 넓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12시가 지나니 슬슬 손님들이 많이 찾기 시작했다.

    일단 물..ㅋㅋ 차랑 레모네이드를 시켰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네..ㅠㅠ 이 날은 커피머신이 고장 나서 드립커피 밖에 안된다고 하시긴 했다.

    블로그를 검색해 보니 이 가게 주방장 분이 호주에서 요리를 배워왔다고 하여 한번 호주이름이 붙은 미트파이를 먹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주문한 오지 미트파이 플레이트 (15,000원)!!

    바삭하고 고소한 파이에 적당한 질감의 고기와 토마토 베이스의 양념이 함께 들어 있었다.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감자샐러드도 그릴드양파와의 조화가 좋았다. 감칠맛이 강했다고나 할까.

    투움바 페투치니 (14,500원)도 인기 메뉴라 주문해 봤다. 간이 조금 세긴 했으나 맛은 괜찮더라..ㅋㅋㅋ 

    음료가 조금 늦게 나오긴 했지만 전혀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바나나푸딩? 이것도 이 가게 인기 메뉴인 것 같은데 이렇게 무료로 먹어보다니..ㅎㅎㅎ 그렇게 달지 않고 적당하게 고소하고 부드러운 그런 디저트였다.

    의자가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아기자기한 느낌이 가득한 그런 브런치 집이었다!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