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와인바] 신당: 기몽
    서울 - 강북권 2024. 4. 21. 16:00
    반응형

    요즘 힙당이라고 불리는 신당을 찾았다. 집에서도 가까워 좋다..ㅋㅋㅋ

    기몽이라는 와인바다. 미리 블로그로 확인을 해서 어렵지 않게 입구를 찾을 수 있었다.

    지하로 내려가면 된다.

    기본적으로 와인바라 와인 1병은 주문해야 한다. 

    앗 여길 열어보니 굴 메뉴도 있었구나..!! 하지만 굴을 좋아하진 않아서 패스!

    와인 메뉴다. 여기는 스파클링 섹션..!

    오늘은 해산물을 주로 먹을 예정이라 화이트와인에서 골랐다. 와인을 잘 모를 때는 가격대 제일 낮은 거 순으로 정렬하고 한 2, 3번째 걸 먹으면 평타는 친다는군..! ㅋㅋㅋ 그래서 까사 피아자 타이 (59,000원)를 골랐다.

    이건 레드와인..!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지 한동안 손님이 오지 않았다.. 바 형태긴 하지만 마주 앉을 수 있도록 의자를 배치해 주시긴 해서 딱히 단체가 온다고 해서 불편하진 않을 것 같다.

    뭔가 캐릭터 사업을 꿈꾸시는 사장님인가 싶었다. 이 가게의 시그니처 캐릭터가 여기저기에 배치되어 있다.

    시작 수프..! 오 생각보다 맛도 깔끔하고 좋다.

     그리고 곧 와인이 나왔다. 서버님이 친절하게 따라 주시고 간다. 뭔가 잘 대접 받는 느낌이다.

    세비체를 시켰는데 광어와 새우 회를 직접 보여주시며 그릴로 살짝 익히는 작업을 손수 보여주신다. 그리고 눈앞에서 열심히 조리까지..!! 오호!!

    그렇게 완성된 숙성 참돔 세비체 (24,000원)!! 과일 소스와 함께 먹으니 뭔가 상큼하고 좋더라. 참돔의 식감도 좋았고 말이다.

    저녁 겸 먹을 것이 필요해서 주문한 새우 파스타 (12,000원)! 확실히 와인바라 양이 푸짐하진 않다. 안주 대용으로 먹을 파스타라 그런지 간도 조금 센 편이다. 그래도 짭짤하니 맛있더라..ㅋㅋ

    남은 와인을 다 털어내기 위해 추가로 주문한 버섯 트러플 프라이 (9,000원)!! 반숙으로 조리된 달걀을 으깨서 잘 버무려 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트러플향이 가득해서 감칠맛이 너무 좋았다.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ㅠㅠ

    생각보다 괜찮았던 기몽!! 역시 서비스나 음식의 질은 가격에 비례하는 걸지도..ㅠㅠ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