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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거제역: 식당3선 연제점부산 2024. 11. 17. 16:00반응형
엄마랑 티비를 보다가 6시 내고향 같은 프로그램에 돼지갈비가 나왔다. 그렇게 오늘의 저녁은 돼지갈비로 결정..!! 원래는 동네에 있는 삼대 돼지갈비 집을 항상 갔는데 엄마말로는 이제 그 집에 안 간 지는 몇 년이 되었단다.. 최근에 가기 시작하였다는 식당 3선! 찾아보니 부산 요지에 거점을 마련하며 체인점화가 되고 있는 곳이었다.
연제점은 거제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야 건물 으리으리하구만.
건물 내부도 돼지갈비 집보다는 소갈비 집 같은 럭셔리함이 느껴졌다.
우와 내부에 시냇물이 흐르네..ㅋㅋㅋㅋ
주문은 태블릿으로 하지만 그래도 메뉴판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 아직은 나는 구시대 인류라서 그런 것이겠지..ㅎㅎ
추가 반찬은 이렇게 태블릿으로 주문을 해야 한다. 쌈야채랑 생마늘 등은 추가 주문을 해야지만 나오는 것 같더라. 미리 주문을 해도 좋을 것 같다.
기본양념과 반찬들!
나는 음료수(2,000원)도 하나 시켰다..ㅎㅎ
양념돼지갈비 300g (21,000원) 2인분이 나왔다. 원래는 고추장도 1인분을 시켰는데 양념만 2인분이 나와서 고추장은 나중에 따로 달라고 말씀드렸다. 이야..!! 꽤나 먹음직스럽게 구워져서 나온다.
요렇게 고기를 맛있게 잘라먹기 시작..!!!
흠.. 사실 첫 점이 살짝 퍽퍽한 느낌이긴 해서 그냥 그런가 싶었는데 먹다 보니 꽤 괜찮더라.
쌈채소가 도착하고 나서는 조금 더 다채롭게 먹어볼 수 있었다..ㅎㅎ 근데 솔직히 요즘에는 고기도 맛있지만 저렇게 맛있게 구워진 채소들이 더 좋더라..ㅠㅠ
미리 예약을 하면 와인을 주는 곳이라 엄마가 미리 예약까지 하였다. 그렇게 받게 된 와인..! 엄마 미리 얘기했으면 음료수 안 시켰잖아..!!! 여하튼 오늘은 술을 안 마시려고 했는데 공짜 와인이라 엄마 몫까지 2잔을 후루룩 마셨다..ㅋㅋ 와인은 적당히 달달하고 쓴 맛이 나지 않아 먹을만하더라.
먹다 보니 부족하셨던 건지 그냥 고추장돼지갈비 300g (22,000원)를 1인분이 아니라 2인분으로 추가 주문을 해버렸다. 나는 분명히 1인분만 시키면 될 것 같다고 했는데....
묘하게 아까의 2인분보다 양이 더 많아진 것 같더라. 그래서 그런지 여하튼 좀 남겼다..ㅠㅠㅠ 아까워라..
대신 식사는 야채비빔밥+된장찌개 (6,000원)로 하나만 주문했다.
된장에 소고기도 들어가 있고 푸짐하더군. 진짜 배 터지게 먹었다.
1층에는 이렇게 정수기와 무료 커피가 있어 입가심으로 즐겨도 좋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은 돼지갈비 집이었다. 엄마가 삼대갈비를 버리고 오실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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