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강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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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고려대: 올리브앤오렌지서울 - 강북권 2024. 4. 15. 16:00
뭔가 특색 있는 식당의 불모지 같았던 고려대역 인근에 이것저것 신기한 느낌의 식당이 많이 생겼다. 브런치 집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올리브앤오렌지!! 허미..ㅋㅋㅋ 진짜 특색 있구먼. 가게 입구에도 친절히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다. 메뉴 가격이 나쁘지 않다. 저렴한 임대료 때문이겠지...? ㅎㅎ 요즘은 뭐 인스타나 네이버, 카카오 등을 통해 홍보만 잘하면 장소가 어디든 장사는 잘 되는 것 같다. 11시 30분 오픈 타임에 딱 와서 그런지 아무도 없어 창가 넓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12시가 지나니 슬슬 손님들이 많이 찾기 시작했다. 일단 물..ㅋㅋ 차랑 레모네이드를 시켰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네..ㅠㅠ 이 날은 커피머신이 고장 나서 드립커피 밖에 안된다고 하시긴 했다. 블로그를 검색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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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안국: 티테라피 (Tea Therapy)서울 - 강북권 2024. 4. 13. 16:00
안국역에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티테라피! 생각보다 재밌는 곳이어서 기록을 남겨본다. 뭔가 커피를 마시고 싶지는 않아서 찾아본 집인데 의외로 멋스러운 곳이었다. 다행히 대기 손님이 없어서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테이블에 놓인 식기는 말씀드리면 치워주시고 이렇게 메뉴판도 가져와 주신다. 오잉 그런데 티 테라피라는 가게 이름에 맞게 내 몸에 맞는 티를 고를 수 있다..! 나는 쭈욱 내려가보니 녹색 십자가 표시에 도달했다. 그린타입은 체격이 있고 땀을 잘 흘린다고... 분명히 골격 굵거나 살찐편이 아니다에서 시작했는데 말이다..ㅋㅋㅋㅋ 사실은 오미자차가 제일 끌려서 오미자차로 주문하려고 했는데...ㅋㅋ 이런 특별 메뉴를 놓칠수는 없지..!! 주문은 카운터로 가서 직접 해야 한다. 주전부리까지 주문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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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안암: 넘버팔오 (No 85)서울 - 강북권 2024. 4. 11. 16:00
이날은 어쩌다보니 예기치 못하게 넘버팔오라는 중국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주차는 우신향병원 주차장을 이용했다. 지금보니 코스요리로 주문하는 것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구만..ㅎㅎㅎ 여튼 요리 가격대가 생각보다 조금 높긴하다. 짜차이가 나쁘지는 않아서 생각보다는 맛이 괜찮을지도라는 기대를 하였다..ㅋㅋ 기다리고 기다리던 끝에 나온 유산슬 대 (48,000원)! 일단 2개로 나눠서 준비를 해주셔서 이만한 양이 한 접시가 더 나왔다. 유산슬이야 워낙 무난한 맛이라서 ㅎㅎㅎ 일단 재료들은 모두 신선한 느낌이었다. 원래는 깐풍기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주방장님이 우리집의 특기는 유린기라고 하여 유린기 대 (48,000원)를 주문하였다. 바쁘셨던건지 이번에는 2 접시로 나눠 주시진 않았다.. 흠 무엇보다도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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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청량리 재래시장: 우리통닭서울 - 강북권 2024. 4. 8. 16:00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어 져서 집에 가는 길에 청량리 시장을 들렀다. 주말이라 그런지 성시경이 다녀간 남원통닭은 여전히 인산인해였다..ㅠㅠ 흠 그냥 포기할까 싶었는데 뭔가 새로운 집을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우리통닭을 방문해 봤다. 이 집을 선택한 이유는 뭔가 적당히 손님도 있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ㅋㅋ 순살 닭치킨이 15,000원이어서 냅다 주문했는데 자세히 보니 순살이랑 닭강정은 브라질산이다...ㅎㅎㅎ 나는 뭐 브라질산도 좋아서..ㅋㅋ 정말 쉴새없이 치킨을 튀기고 계신 사장님!! 그렇게 순살 닭치킨 대 (15,000원) 하나를 싸들고 집에 왔다. 양념장이랑 양파장아찌 그리고 무에 소금까지!! 양념 구성이 알차다! 조금 식긴 했지만 여전히 바삭한 튀김!! 그냥 먹기는 조금 느끼했고 매콤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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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카페] 군자: 영미오리탕 / 보케토 커피서울 - 강북권 2024. 4. 2. 16:00
오랜만에 호철박사와 함께 장거리 맛집 투어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가 찾은 곳은.. 바로 영미오리탕!!! ㅋㅋㅋ 성시경 때문인 건지 원래 그냥 맛집인 건지 평일 저녁임에도 손님들로 가득했다. 우리는 진짜 아슬아슬하게 딱 한 자리가 남아 있어서 아예 대기 없이 앉긴 했다. 사실 오리탕 한마리만 먹을까 아니면 오리탕 반에 로스나 주물럭을 반마리 먹을까 엄청나게 고심했다.. 하지만 언제 또 올 수 있을까 싶어서 결국 반/반을 선택했는데.... 좀 아쉬운 선택이었던 것 같다. 철 박사가 주문을 미리 해 놓아서 이미 완벽하게 세팅 완료!! 오리탕 반마리 (39,000원)! 크... 진짜 들깨탕 같이 구수한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딱 안성맞춤인 그런 음식이었다. 미나리와의 조합도 신기했고 말이다. 광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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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월곡: 조가연 마라탕서울 - 강북권 2024. 3. 28. 16:00
구형의 해장집 조가연 마라탕을 찾았다. 조금 허름한 건물에 있어서 여전히 두렵긴 하지만 가게 내부는 깨끗하다. 마라탕은 100g당 1,800원이고 마라샹궈는 3,000원이다. 딱 기본 가격이다. 예전에는 탕이랑 샹궈 가격을 동일하게 받는 곳도 많았는데.. 이제는 이런 가격 세팅이 정석이 된 듯하다. 구형과 나는 3.5단계를 호곤 조합은 1단계 순한 맛을 먹었다. 오늘은 구형에게 전권을 일임했다. 생각보다 나랑 넣어 먹는 것들이 비슷해서 좀 당황..ㅋㅋㅋ 새로운 조합을 기대했는데 말이다...ㅋㅋ 앗 그러고 보니 내가 잘 넣지 않는 큐브어묵이 들어가 있더군!! 자자 3.5단계 마라탕에 소고기 100g 추가가 나왔다!! 3.5단계이지만 생각보다 나에게는 그렇게 자극적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호곤이 조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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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안암역: 오샬서울 - 강북권 2024. 3. 22. 16:00
안암역에 위치한 가성비 레스토랑 오샬..!!! 3, 4번 출구 쪽으로 나와 마주하는 건물의 3층에 위치해 있다. 오랜만에 왔는데 역시 키오스크 주문으로 바뀌어있다. 이제 사람이 주문을 받는 시대는 끝났나 보다. 우리는 탄두리 치킨 1인 런치 세트 (15,000원)으로 주문했다. 샐러드가 나왔다. 자극적이지 않고 무난한 맛이다. 내가 주문한 망고라씨(3,500원)!! 카레랑 먹을 때는 은근히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기본 밥이 나왔다. 나는 아예 건드리지도 않았네..ㅋㅋ 얘가 아마 치킨 티카마살라! 미국에서도 즐겨 먹던 맛인데 그 때의 맛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것도 맛있다! ㅋㅋ 이건 비프발티로 추정되는데 소고기가 기름 부분이 많아 살짝 느끼하긴 했는데 나는 좋았다..ㅋㅋ 아마 이게 램칠리카다이? 매콤해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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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홍릉: 수목원서울 - 강북권 2024. 3. 6. 16:00
우리 연구소 정문 바로 맞은편에 있는 수목원이라는 쌈밥집..!!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이라 센터 박사님들과 종종 나들이 겸 가곤 하는 식당이다. 호철 박사가 가보지 않았다고 하여 이번에 방문해 보았다. 메뉴 가격은 뭐 그렇게 낮은 편은 아니다. 미리 예약을 해서 세팅이 딱 되어있다. 주문도 미리 해놔서 ㅎㅎㅎ 바로 나온 전복삼합 대 (55,000원)!! 전복은 총 8피스구만..!! 4인 기준으로 먹어야 하나보다..ㅋㅋㅋ 다들 전복의 상태에 극찬했다. 확실히 이곳 전복은 비리지도 않고 맛있다. 수육은 조금 양이 부족해 보이긴했다. 고기를 너무 두툼하게 썰으셨다. 나는 조금 더 작게 썰어도 괜찮은디..ㅠㅠ 묵은지와 전복, 그리고 수육과의 조화는 정말 훌륭했다..ㅋㅋ 다들 극찬하면서 왜 이제야 데려왔냐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