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중식] 사직동: 알딸딸 양꼬치부산 2023. 7. 13. 16:00
우리 집 식구들은 한번 괜찮다고 생각하면 그 식당을 자주 가는 편인 것 같다. 나랑 같이 방문했던 많은 식당들 중 여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지 부산 올 때마다 방문하게 되는 것 같네..ㅋ 사직 쌍용예가 쪽에 있는 알딸딸 양꼬치!!! 평일 저녁 시간임에도 테이블이 가득 차 있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만 해도 손님이 많지 않아 걱정스러웠는데 나의 예상대로 완연한 맛집으로 성장한 것 같다. 꿔바로우의 가격이 좀 과하게 비싼 걸 빼면 괜찮은 편이다. 여전히 요리는 주문하고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밑반찬들!! 여기는 희안하게 모든 밑반찬이 맛있다.... 몇 번을 리필해 먹었는지 모르겠다. 요즘 유행하는 켈리 맥주를 먹어봤다.. 부산이 확실히 유행이 빠른 것 같기도 하다. 동생이 주문한 양늑간살꼬치 (10..
-
[한식/카페] 청량리: 평양냉면 / 글로벌 지식 협력단지서울 - 강북권 2023. 7. 11. 16:00
1. 평양냉면 오 박사의 호출로 긴급 점심 벙개를 가졌다. 장충동 얘기를 하긴 했으나 결국 가까운 청량리로..ㅎㅎ 이전에는 시장에 있었던 곳인데 이제는 어엿하게 상가 건물에 자리를 잡았다. 그래도 다른 평냉집에 비해서는 가격이 착한 편인 것 같기도 하다. 저 안쪽에도 자리가 더 있는 것 같더라. 돼지수육(11,000원)이 나왔다. 젓갈에 찍어 먹어야 하는데..ㅋㅋㅋㅋ 빈대떡 장에 찍어 먹었다..ㅋㅋㅋ 뭐 고기는 야들야들한 게 괜찮더라. 겉절이 김치와의 조화도 좋더군. 평양냉면 사리추가 (11,000원 + 5,000원) 나는 기본 평양냉면 (11,000원) 을 먹었다. 곱배기에 비해서 면 양을 제외하고는 크게 양 차이가 없는 것 같더라. 처음 아무것도 섞지 않고 육수 맛을 봤다. 확실히 이곳은 육수도 자극..
-
[중식/카페] 월곡: 구들양꼬치/설빙서울 - 강북권 2023. 7. 9. 16:00
1. 구들양꼬치 월곡도 뭐 참 번화한 상권은 아니지만 그래도 폐업하는 자리가 많지는 않은데 이 건물은 묘하게도 장사가 잘 안 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국회의원 사무실도 있는 걸까..ㅋㅋ 여하튼 아직까지도 망한 투썸을 대체할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은 모양이다... 그런데 이곳 2층에 새로운 마라탕 집이 생겨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구들 양꼬치.. 구들 양꼬치!! 그런데 한문은 朋友?? 친구 양꼬치/마라탕집인가 보다....ㅋㅋ 화려한 붉은 색이 여기는 중국이다를 강조하는 느낌..ㅋㅋ 아주 넓고 화사한 최신식의 매장이었다.. 근래 가본 양꼬치/마라탕집 중에서 가장 깔끔한 느낌...ㄷㄷ 신기하게도 메뉴판에 모든 메뉴가 나와 있지 않다..ㅋㅋㅋ 요리 메뉴가 없어서 한참을 찾아봤는데.. 저기에 ..
-
[동남아] 월곡: 누들아한타이서울 - 강북권 2023. 7. 6. 16:00
규형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점심 식사라도 함께 해보고자 자리를 마련해 보았다. 여러 가지 메뉴를 추천드렸는데 묘하게 동남아가 끌린다고 하여 월곡의 가성비 맛집인 누들아한타이로 향했다. 월곡의 메인 상권의 초입에 위치해 있는 누들아한타이 ㅋㅋㅋ 점심시간의 딱 중반대를 지나고 있어서인지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메뉴는 요기에 체크를 해주면 된다. 따로 계산대로 가야하는건 아니고 체크만 하면 알아서 서버분이 오셔서 주문을 받아가신다. 기본 세팅!! 콜라는 시키지 않았는데 나와서 여쭤보니 스프링롤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나온단다. 규형이 똠얌꿍 (22,000원)이 끌란다고 하여 주문하였다. 나도 똠얌을 좋아하는 편이라 나눠 먹는 메뉴로 결정!! ㅋㅋ 국물이 시큼한 것이 처음에는 좀 깊은 맛이 없나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
-
[일식] 월곡: 유메노카츠서울 - 강북권 2023. 7. 4. 16:00
월곡역의 가성비 좋은 식당 중 하나인 유메노카츠를 오랜만에 방문했다. 사실 냉면을 먹으러 갈 생각이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유메노카츠로..ㅎㅎ 나는 사실 이 식당을 자주 오지 않아서 몰랐는데 몇 년 새에 가격이 엄청 올랐다. 예전에는 돈까스가 6,500원 수준이었다고... 흠 그때가 너무 싼 게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우리가 첫 손님이었는데 이후에 금방 가게에 손님들로 가득찼다. 나는 헤비 하게 먹고 싶지 않아 판모밀(8,500원)을 주문하였다. 솔직히 이게 가성비가 제일 좋지 않은 메뉴인 것 같다. 가츠집이니 그냥 돈까스를 시킬걸...ㅠㅠ 구형이 주문한 소바돈가스정식(12,000원)!! 판모밀에서 3,500원을 추가하면 등심돈까스가 하나 나오는 거라고 보면 된다. 확실히 푸짐해 보이는구먼..ㅠㅠㅠ 이..
-
[카페] 월곡: 마놀린서울 - 강북권 2023. 7. 2. 16:00
월곡에 유명한 커피집이 있다. 바로 마놀린..!! 예전 우리 연구실에 있었던 동생이 극찬했던 커피집인데 나는 사실 커피맛을 잘 몰라서..ㅎㅎ 여하튼 그 친구가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다고 칭찬을 많이 했었는데 이날 처음 뵙게 되었다. 마놀린!! 골든커피어워드도 수상하시고 뭔가 커피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사장님이었다. 카페에서 먹을 때와 가져갈 때 가격이 다른 것도 합리적이다. 봉봉이 뭐냐고 동생들한테 물어보니 사장님이 달달하고 맛있는거라고 하셔서 시켜봤다. 달긴 단데 뭔가 부담스럽게 달지 않고 부드러운 단 맛이 일품이었던 돌체봉봉 (Out 4,800원) 호 박사는 스페셜티 블렌드를 주문하였다. 사장님의 추천 원두가 블렌딩 된 커피 (7,000원)!! 향이 정말 진하고 좋더라 드립커피를 내리는 와중에 호 박사..
-
[양식] 상월곡: 제이서울 - 강북권 2023. 6. 30. 16:00
동덕여대 인근에 새로운 식당이 생겨 방문해 보았다. 처음 들어가 보는 주택가를 헤쳐가면 만날 수 있는 비스트로 J!!! 오픈시간이 12시인데 조금 빨리 도착하여 주차장에서 얼쩡대고 있으니 사장님이 조금 정리만 하고 바로 입장 가능하게 해 주셨다. 메뉴에서 몬테크리스토를 봐서 바로 주문해야지 했는데... 전날 미리 주문을 해야 가능한 메뉴들도 있단다..ㅠㅠ 그럼 메뉴판에 좀 적어두시지..ㅠㅠ 1인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인데 생각보다 메뉴가 너무 많았다.. 앗 그런데 왜 리조또는 가격이 없냐..ㅎ 사실 이 집에 오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저 우삼겹 마라 떡볶이 때문이다..ㅋㅋ 요즘 마라를 한동안 먹지 못해서 살짝 금단 현상이 오려고 하고 있었다. 오픈 주방..! 주로 선술집 느낌으로 영업을 하는 ..
-
[떡] 제주시 이도일동: 미르오메기떡제주 2023. 6. 28. 16:00
은희네 해장국 사장님이 꽤나 이것저것 친근하게 말을 붙이셔서 혹시나 하고 오메기떡은 어디가 맛있냐고 물어보니 추천해 주신 미르오메기떡!! 가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바로 들렸다. 귀여운 분위기의 떡집이었다. 주문이 엄청나게 많은지 쉬지 않고 포장중이셨다. 낱개는 900원이고 30개 주문 시 25,000원이다!! 우리는 30개를 주문하고 반은 원래 제공해 주시는 깔끔한 포장 박스에, 나머지 반은 그냥 나랑 가족이 나눠 먹게 봉지에 담아 달라고 말씀드렸다. 총 5종류가 있다. 이건 감귤오메기떡! 견과류오메기떡!! 콩가루오메기떡! 흑임자오메기떡 그리고 팥오메기떡!! 사장님이 진짜 엄청 친절하셨다. 남은 반은 그냥 봉지에 담아주셔도 되는데 아이스팩도 챙겨주시고 덤으로 챙겨주신 양도 어마어마했다...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