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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카페] 의왕: 신가네 양푼이 동태찌개 / 보땅커피경기 2023. 5. 25. 16:00
요즘 출장이 잦다... 힘들다.. 5월에도 출장이 계속 있을 예정이라 할 일들은 많은데 어딜 다녀야 하니 심적으로도 편하지가 않다. 참 학교 교수님들은 그러면서도 학회를 진짜 많이 다니신단 말이야.. 신기하다..ㅋㅋ 여하튼 서울 도심을 뚫고 도착한 곳은 의왕!! 1. 신가네 양푼이 동태찌개 다행히 작업이 일찍 끝나 다같이 가벼운 마음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오 박사가 함바집 가는 거 아니냐고 기대를 했었는데, 아침에 커피를 사러 들렸던 상가 단지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신가네 양푼이 동태찌개!! 원래 이런 데가 개맛집이긴하다.. 내심 내장전골이 먹고 싶었으나 다들 동태찌개를 시켜 오 박사네도 동태찌개를 시켰다. 다행히 나랑 같이 앉은 분도 동태찌개를 싫어하셔서 우리는 생돼지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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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카페] 상월곡: 두메산골쌈밥/동네카페서울 - 강북권 2023. 5. 23. 16:00
1. 두메산골쌈밥 쾌청한 날씨를 맞아 철 박사와 점심 식사를 하였다. 물론 조금 불순한 의도가 있었지만..ㅋㅋㅋㅋ 철 박사가 선택한 식당은 두메산골 쌈밥!!! 고등어 정식도 먹어볼까 했지만 무난하게 쌈밥정식(10,000원)으로 2인분을 주문하였다. 신선한 쌈채소가 먼저 나왔다. 그리고 된장!! 쌈밥용 메인반찬인 수육과 기타 반찬들!! 워낙 가성비도 좋은 식당이어서..ㅎㅎ 그런데 예전에 계셨던 그 주인아주머니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맛은 특별히 바뀐 것 같지는 않았다. 반찬들도 여전히 다 맛있었고 말이다. 2. 동네카페 월곡의 나름 인기 있는 술집인 동네요리사에서 카페까지 차려버렸다. 원래 아지트 커피라는 곳이 있던 자리를 먹고 말이다. 우가네/동네카페/동네요리사까지.. 1차, 2차, 3차를 모두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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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을지로3가: 커피한약방서울 - 강북권 2023. 5. 21. 16:00
언제나처럼 식사 후 2차 장소는 카페였다. 그러나 좀 새로운 카페가 가보고 싶었는데 이 동네 터줏대감인 봉새가 바로 아이디어를 내서 가게 된 커피한약방!! 헉.. 무슨 사람 한 명 겨우 들어갈 골목에 가게 입구가 있다니... 좀 무서우면서도 새롭긴 하더라...ㅎㅎ 오호!! 부모님과 일요일날 가면 진짜 좋겠다..ㅋㅋ 기억해 둬야지. 인테리어가 예스럽다. 인스타갬성이 물씬 풍겨진다. 2층도 있어서 올라가 봤는데 테라스 석이 있긴 한데 뷰가 영 좋지 못하고 좀 답답한 느낌이더라. 1층이 더 편한 느낌이었다. 카페라테 (4,800원) 3잔과 나는 와인에이드 (5,800원???)를 주문하였다. 와인에이드는 상그리아랑 매우 유사한 맛인데 단 맛은 없고 와인 맛이 더 강한 그런 느낌이었다 ㅋㅋ 소주 먹고 이상하게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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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을지로3가: 한우 창고 43 명동점서울 - 강북권 2023. 5. 19. 16:00
말 박사가 경사스럽게도 취직을 하게 되었다. 겸사겸사 축하의 자리로 모이기로 하였는데 식당은 김봉새의 Pick!! 오피스 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데 네이버 맵 상에서 몇 층에 있는 식당인지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좀 당황했다. 들어오는 입구에 따라서는 엄청 구석에 있다는 느낌조차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하여 도착한 창고 43!! 본점은 여의도이고 여기는 명동점이다. 그런데 명동에서는 좀 거리가 있는데..ㅎㅎ 나는 좀 늦게 도착을 하여서 주문은 먼저 도착한 친구들이 해버렸더라..ㅋㅋ 아마 명작 모듬을 시켰다는 것 같았다. 역시나 이상하게 한우집에서는 저렇게 양배추를 주더라..ㅋㅋ 여기는 양배추 이외에도 야채가 많아서 좋았다. 역시나 고기와 어울리는 반찬들로 가득했다. 흠 뭐가 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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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미아 현대백화점 9층: 매드포갈릭서울 - 강북권 2023. 5. 17. 16:00
나 대학교 다닐 때 꽤나 가격대가 높았던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기억되던 매드포갈릭.. 그런 느낌 때문인지 쉽사리 방문하지 못했었는데 다른 박사님께서 점심을 사주신다고 하여 어찌어찌 첫 방문을 하게 되었다..!! 요즘은 거의 태블릿 메뉴판을 쓰다 보니 가격표를 찍기 참 애매했다.... 여하튼 4인이서 방문했지만 적당히 시키는 게 좋을 것 같아 2인 메뉴에 파스타 종류를 하나 더 추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래서 주문한 스테이크 2인 (91,000원)!! 조금 늦게 피클이 나왔으나 메인 메뉴가 아니라 먼저 소개한다..ㅋㅋ 음료는 각자 드시고 싶은 걸 추가 주문했다. 나는 뭔가 상큼한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소화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레모네이드로 주문했다. 가격은 6,500원 정도였나.. 샐러드 메뉴로는 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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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천안: 입장 한우정경기 2023. 5. 15. 16:00
생기원 본원은 생각보다 고즈넉하고 경치가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우리 연구소처럼 연구소에 상주하는 냥이들도 있고.. 뭔가 포근한 분위기였다..ㅋㅋ 좀 일찍 와서 여기저기 좀 더 구경도 하고 배 형 오피스도 가보고 했으면 좋았을 텐데...ㅠㅠ 발표만 없었어도 농땡이 치고 놀았을 텐데...ㅋㅋ 여하튼 워크샵을 무사히 마치고 저녁 식사 장소로 근처의 입장 한우정이라는 곳으로 향했다. 가게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주메뉴는 불고기~ 이게 4인분이다. 이미 주문이 되어 있어서 메뉴판을 찍진 못했는데 1인분에 20,000원이니.. 이거 한 그릇이 80,000원 인 것이다..! ㄷㄷ 흠.. 맛이 나쁘진 않았는데 소고기보다 왜 이렇게 당면이 많은건지..ㅋㅋㅋㅋ 그리고 테이블마다 육회(30,000원)가 나왔다! 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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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안성: 장안면옥경기 2023. 5. 13. 16:00
오 박사의 차를 얻어 타고 천안으로 출장길을 떠났다. 출장지가 기차역에서 멀기도 하여 차를 몰고 가긴 했는데 거리가 꽤 되긴 하더라. 나는 운전도 안 하고 옆에서 앉아서 가기만 했는데도 피곤했다..ㅋㅋ 먼 거리도 왔는데 아무거나 먹기는 그래서 오 박사가 여기저기 맛집을 찾았는데 블루리본 인정을 받은 집이 하나 눈에 띄어 방문하게 되었다. 안성 시내에 위치한 장안면옥이다. 보니까 서울에도 분점이 있는 것 같은데 여기가 본점이려나? ㅋㅋㅋ 여하튼 시내 깊숙히 들어가야 가게가 있었다. 우리가 좀 출발이 늦기도 하여 회의 시간에 늦을까 봐 마음이 졸였다...ㅋ 냉면 주제에 만원이라니.. 하지만 이것도 옛말이다. 요즘 만원으로 한 끼 먹기 쉽지 않은 세상이다. 사실 냉면이 먹고 싶었다기보다는 내 눈에 띈 것은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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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공덕역: 여명서울 - 강북권 2023. 5. 11. 16:00
공덕역 인근의 여명이라는 중식집을 찾았다. 산동만두라고 하는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집을 찾아가려고 했는데 대기가 좀 길 것 같아 포기하고 간 집이다. 한 1시간 정도 뒤에 연락이 오긴 했는데..ㅎㅎ 여튼 입구를 찾기 조금 복잡한 건물의 2층에 위치해 있었다. 당연히 군만두(8,000원)를 주문했다. 흠 생각보다 피도 쫄깃하고 속 재료에 은은한 중국풍 향신로가 퍼지는 것이 맛이 괜찮았다. 추가로 주문한 덴뿌라 소자 (24,000원). 뭘까 했는데 고기튀김이었다. 왜 일본말로 표현했는지는 의문이다..ㅋㅋ 사장님 말씀이 간이 잘 되어 있으니 그냥 먹어도 괜찮다고 얘기하셨는데 정말 괜찮긴 했다. 그래도 역시 간이 더 세야 맛있어지니 간장 양념에 찍어 먹긴 했다. 많이 못 먹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더 주문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