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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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미아 현대백화점 9층: 매드포갈릭서울 - 강북권 2023. 5. 17. 16:00
나 대학교 다닐 때 꽤나 가격대가 높았던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기억되던 매드포갈릭.. 그런 느낌 때문인지 쉽사리 방문하지 못했었는데 다른 박사님께서 점심을 사주신다고 하여 어찌어찌 첫 방문을 하게 되었다..!! 요즘은 거의 태블릿 메뉴판을 쓰다 보니 가격표를 찍기 참 애매했다.... 여하튼 4인이서 방문했지만 적당히 시키는 게 좋을 것 같아 2인 메뉴에 파스타 종류를 하나 더 추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래서 주문한 스테이크 2인 (91,000원)!! 조금 늦게 피클이 나왔으나 메인 메뉴가 아니라 먼저 소개한다..ㅋㅋ 음료는 각자 드시고 싶은 걸 추가 주문했다. 나는 뭔가 상큼한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소화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레모네이드로 주문했다. 가격은 6,500원 정도였나.. 샐러드 메뉴로는 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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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카페] 미아사거리: 백곱식당 / 키쉬미뇽 2탄서울 - 강북권 2021. 3. 31. 16:00
전날 성대한 축하파티가 우리 집에서 있었다. 식재료를 내가 다 준비하긴 했었긴 한데 뭐 큰 부담이 없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했었는데 다들 뭔가 마음의 짐이 있었나 보다. 어찌 된 일인지 다들 계속 나에게 식사를 사주려고 하는 건지. ㅎㅎ 예전 같으면 한사코 겸양지덕을 외치며 거절하려 하였으나 고마워하는 이들의 마음을 거절하는 것도 도리는 아닌 것 같아 그냥 마음 편하게 얻어먹기로 하였다. 역시 항상 뭔가를 기대하지 않고 베푸는 호의는 개운한 편이다. 상대방이 내 호의에 보답하지 않았어도 어차피 기대하지 않고 내가 좋아서 한 일이니 나에게 좋은 일이고, 상대방이 고마움을 표해 준다면 기대하지 않은 보답에 기뻐할 수 있어 좋으니 말이다. 인간 개개인은 본인의 최대 이익을 얻는 방향으로 살아가는 게임 이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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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미아사거리: 대동집서울 - 강북권 2021. 2. 20. 16:00
동네 맛집 찾기의 달인인 지형의 의견으로 방문하게 된 대동집! 안 그래도 막걸리게 마시고 싶긴 했는데 요즘 바쁜 일들로 스트레스는 만땅이지만 저녁마다 맛집을 다녀서 그런지 어찌어찌 버티고 있는 것 같다. 네이버 평점 상으로는 거의 5점 만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집!!! 우리는 5시 정도에 집을 나서서 한 5시 20분 정도에 도착했던 것 같다. 헛.. 그런데 이미 자리는 만석..! 정말 다행스럽게도 문 바로 옆 자리 손님이 들어가자마자 나가셔서 조금 대기 후 그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메뉴판이다! 지형은 보쌈을 무조건 먹어야겠다고 해서 일단 보쌈으로 확정..! 우리 둘다 그렇게 많이 먹는 타입은 아니어서 다른 것을 더 먹어볼 수 있을까 걱정되긴 하였다. 보쌈이 소자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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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호프] 미아사거리: 삐싱궈 2탄 / 쑥맥서울 - 강북권 2020. 8. 12. 21:37
오늘은 같은 회사에 근무 중인 학교 선배님들과 동기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월곡을 조금은 벗어나고 싶어 그나마 새로운 느낌이 있는 미아사거리로 향했다. 1. 삐싱궈 먼저 식사는 지난번에 괜찮은 인상을 받았던 식당인 대만식 훠궈집 삐싱궈로 예약하였다. 총 5명이었는데 3명은 택시로, 2명은 버스로 갔는데 버스나 택시나 비슷비슷하게 도착했다. 하하. 따로 메뉴판 사진은 찍지 않았다. 과감하게 푸짐세트로 5인을 시키려고 하니 다른 사장님께서 푸짐세트 3인에 알찬세트 2인으로 해서 면사리도 같이 먹는 게 어떻겠냐고 친절히 얘기해 주셨다. 게다가 새우 완자랑 면사리도 추가로 주신다고..ㅠㅠ 이 집은 이것저것 챙겨주는 게 많아서 좋다. 사실 원가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또 퍼주는 마음 씀씀이가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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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미아사거리: 삐싱궈서울 - 강북권 2020. 8. 10. 20:36
요즘 금요일 저녁마다 이 멤버끼리 저녁을 먹으러 자주 나가는 듯 하다. 요즘은 거의 주 2회는 보는 것 같은 느낌? 다들 내 블로그의 존재를 아는 분들이라 나보다 더 관심이 많은 듯 하다. 오늘 가게 된 식당은 내 취향 반영 + 블로그 조회수를 위해 선택한 미아에 새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핫 플레이스 삐싱궈이다!! 위치는 미아사거리역 롯백 뒷 편에 위치해 있다. 이쪽에 맛집이나 트렌디한 식당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확실히 미아가 이 지역 인근에서는 가장 핫 플레이스인 듯 하다. 푸른 빛깔의 간판이 인상적이다. 대만에 있는 직영점에서 직접 레시피를 받아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아니 지형은 이런 트렌디한 식당을 정말 잘 찾아내는 것 같다. 대단... 지금 보니 MBC 노래방이 인상적이네....! 리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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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맥주집] 미아사거리: 강북끝집 / 브롱스(Bronx)서울 - 강북권 2020. 8. 6. 16:07
월곡을 벗어나 근래에 미아사거리에 자주 가게 되는 것 같다. 확실히 월곡 보다는 상권이 조금은 더 큰 것 같기도 하다. 걸어서도 한 20분이면 갈만한 곳이니 뭐 나쁘지 않지!! 오늘의 맛집도 지형이 직접 찾아주셨다. 참으로 검색에 귀재인듯하다. 1. 강북끝집 미아사거리 역에서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다. 우린 120번 버스를 타고 숭곡 초등학교에서 내리니 금방이었다. 간판들이 너무 덕지덕지 붙어 있어 시끄러운 느낌마저 들었다. 날이 밝아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깔끔한 메뉴판이 마음에 든다. 글씨체도 마음에 드는데 무슨 폰트지? 뭐 가장 시그니처 메뉴로 보이는 석쇠 곱창 불고기 중자 (18,000)를 하나 주문하였다. 어묵 꼬치탕도 유명한 듯하였으나 다 먹기에는 좀 양이 많아 보이기도 하였다. 메뉴를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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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카페] 미아사거리: 백곱식당 / 키쉬미뇽서울 - 강북권 2020. 8. 5. 15:59
일요일 저녁의 외식이다. 조금은 월곡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버스 한 번에 갈 수 있는 미아사거리 쪽으로 향하였다. 1. 백곱식당 역시나 우리의 지박사님이 검색으로 찾아주신 맛집이다! 들어가는 골목이 조금 무서웠지만 이내 화사한 느낌의 식당이 보여 안심이 되었다. 하하. 뭔가 동네 분위기와는 가게의 외관이 꽤나 이질적이지 않은가? 사실 난 구이류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여기는 국물곱창이 더 유명하다고 했다.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유명한 국물곱창으로 먹어야겠지.. 메뉴판이다! 우리는 눈꽃치즈국물곱창세트로 주문하였다. 눈꽃치즈 곱창2인과 볶음밥 1인 계란탕이 추가된 메뉴로 가격은 34,000원!! 흠 그런데 볶음밥이 3,000원이고 계란찜이 4,000원이니 그냥 1,000원 할인해주는거구나.. 역시 주문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