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곡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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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상월곡: 제이서울 - 강북권 2023. 6. 30. 16:00
동덕여대 인근에 새로운 식당이 생겨 방문해 보았다. 처음 들어가 보는 주택가를 헤쳐가면 만날 수 있는 비스트로 J!!! 오픈시간이 12시인데 조금 빨리 도착하여 주차장에서 얼쩡대고 있으니 사장님이 조금 정리만 하고 바로 입장 가능하게 해 주셨다. 메뉴에서 몬테크리스토를 봐서 바로 주문해야지 했는데... 전날 미리 주문을 해야 가능한 메뉴들도 있단다..ㅠㅠ 그럼 메뉴판에 좀 적어두시지..ㅠㅠ 1인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인데 생각보다 메뉴가 너무 많았다.. 앗 그런데 왜 리조또는 가격이 없냐..ㅎ 사실 이 집에 오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저 우삼겹 마라 떡볶이 때문이다..ㅋㅋ 요즘 마라를 한동안 먹지 못해서 살짝 금단 현상이 오려고 하고 있었다. 오픈 주방..! 주로 선술집 느낌으로 영업을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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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상월곡: 솔향기 능이백숙서울 - 강북권 2022. 4. 16. 16:00
자전거로 장을 자주 보러 다니는 나에게 항상 궁금했던 식당이 있었다. 바로 솔향기 능이백숙!! 어떻게 보면 내가 살고 있는 곳과 꽤나 가까운 식당이라고 할 수는 있는데 혼자 가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 식당이라..ㅎㅎ 여하튼 이번에 우리 연구소의 젊은 박사님들과 자리가 마련되어 이곳에서 조촐하게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가게명은 솔향기 능이백숙이지만 오리백숙이 주메뉴인 것 같다. 블로그를 찾아보니 방문 1시간 정도 전에는 전화로 예약하는 게 좋다고 하여 미리 전화로 예약 주문해 놓았다. 역시 메인메뉴답게 가장 위쪽에 있는 능이오리백숙!! 예약 시에는 3명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4명이 오게 되어 급하게 세팅을 해주셨다. 궁극의 밑반찬 3종!! 저 파김치 정말 어마 무시하게 맛있다! 아 그리고 점심시간 동안에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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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상월곡: 우가네 황칠맛나서울 - 강북권 2022. 2. 28. 16:00
급벙개가 마련되어 우가네에서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다. 당일 가게 입구 사진을 찍지 못하여, 일요일 저녁 다른 곳에 들렀다 오다가 찍었는데 영업 중이 아니었다. 일요일은 휴무인 듯하다. 원래 하늘꽃등심이라는 소고기집이 있었는데 그분이 영업을 중단하자 근처에 있던 우가네가 이곳으로 이사 왔다. 사실 메뉴판도 찍지 못하여 네이버 검색으로 찾아봤다. 우가네가 이곳으로 터전을 옮기기 전에 몇 번 방문했었는데 그때는 생등심도 먹어보고 목살이나 삼겹살도 먹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가네긴 하지만 좋은 돼지도 취급한다. 오늘은 와규 생등심을 주문하였다. 준비된 밑반찬들..! 전반적으로 밑반찬은 무난했다. 와규생등심 3인분 (1인분 180g, 23,000원). 고기 질은 매우 좋아 보인다. 소고기 굽는 게 쉽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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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상월곡역: 미쿡피자서울 - 강북권 2021. 3. 4. 16:00
코로나 여파로 인해서인지 오래 자리 잡았던 식당들이 하나 둘 문을 닫기 시작했다. 하지만 월곡의 상권이 나름 나쁘지 않아서인지 문을 닫은 식당 만큼 새로운 컨셉의 식당들도 하나씩 생기는 느낌이다. 오늘 급벙개로 방문한 미쿡피자가 바로 그런 식당이다. 이 날은 날씨가 무진장 추웠던 관계로 가게 간판을 얼른 찍고 들어갔다. 월곡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식당인데 출퇴근 시간에는 다니는 차량이 정말 많기도 하여 제대로된 가게 입구 사진을 찍는게 쉽진 않다. 살짝 늦게 도착을 하여 이미 주문은 완료된 상황이다. 10인치짜리로 미국콤비피자와 매운고추피자를 하나씩 주문하였다고 한다. 성인 남자 4명이 먹을 예정이어 치즈폭탄그라탕도 하나 추가하였다. 가게 내부는 작지만 깔끔했다. 주로 배달 주문이 많을 수도 있겠다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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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상월곡: 욱크박스서울 - 강북권 2020. 8. 27. 18:09
유비가 제갈량을 모셔오기 위해 융중의 초가집을 3번이나 방문했다지. 욱크박스 역시 3번의 시도 끝에 드디어 식사를 하게 되었다. 사실 이 날도 가게는 오픈되어 있어 보였으나 문이 잠겨 있어, 당황했었는데 가게 간판에 적혀 있는 핸드폰 번호로 연락을 드려보니 잠시 장을 보러 나가셨다고 하였다. 그렇게 힘겹게 찾게된 욱크박스!! 과연 그 맛은 어떠할지..!! 메뉴판이다!! 가게 앞에 놓여 있는 메뉴판과는 살짝 달라져서.. 조금 의아... 지금 보니 Stir-Fride라는 오타가 묘하게 거슬린다. 가게 내부는 정말 힙하게 잘 꾸며져있다. 여대스러운 느낌의 가게가 정말 많이 생기고 있는 듯하다. 가게 내부도 엄청 널찍널찍하게 잘 꾸며져있다. 게다가 가게 주인분이 엄청난 애니 애호가이신 듯하다. 게다가 원피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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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상월곡: 삽교원조두리곱창 2탄서울 - 강북권 2020. 8. 17. 12:07
두 번째로 방문하게 된 삽교원조두리곱창!! 지코 형님 생일이 다음날이기도 하여 겸사겸사 축하자리 겸 식사를 하였다. 공교롭게도 이 날도 일요일..!ㅎㅎ (메뉴판을 위해 지난 글 링크!) 이번에는 궁금했던 곱창구이를 먹어보기로 하였다! 구이용 반찬들이 세팅되기 시작했다. 곱창구이 1판(23,000원)! 초벌이 되어 있었으나 살짝 더 구워 먹어야 맛있을 것 같았다. 노르스름하게 구워진 곱창들!!! 딱 봐도 맛은 평타 이상일 것 같다. 생마늘 한 점과 함께 쌈싸먹기!!! ㅋㅋㅋ 맛은 꿀..!! 이 날은 가볍게 마신다고 매화수를 먹었는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매화수를 4병이나 마셨더군.. 미쳤다... 전골 반사이즈가 있어서 주문하였다. 어쩌다 보니 생각보다 과식하고 과음하여 다음날이 편치 않았던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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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카페] 상월곡: 동일기사식당 / COFFEEMAMA서울 - 강북권 2020. 8. 15. 11:54
전날 광란의 집들이를 하고 늦은 아침을 먹으러 장위동 방향으로 향해보았다. 사실 말뚜기 뼈해장국집이 가장 먼저 떠오르긴 했지만 조금 식상하기도 하여 지형의 추천으로 괜찮은 기사식당으로 목적지를 정하였다. 1. 동일기사식당 동일기사식당은 상월곡역 2번 출구에서 약 2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기사식당답게 가게 앞쪽에 간편하게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9시 30분 정도였나? 꽤 이른 시간이었기에 우리가 첫 손님인 것 같은 느낌이었다. 가게 사장님 내외분들이 방에서 편하게 쉬고 계셨는데 우리가 들어오자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하셨다. 역시나 기사식당이니 만큼 가격대가 꽤나 저렴한 편이다. 우리는 돼지불백과 부대찌개를 주문하려고 하였으나 아쉽게도 테이블당 버너가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둘 중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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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상월곡: 동대 돈부리서울 - 강북권 2020. 8. 14. 21:53
오늘도 월곡의 눈에 띄지 않는 식당들을 탐색해 보았다. 방문한 곳은 동대 돈부리!! 카페 가느라 제법 지나다니던 곳이었지만 눈에 띄는 가게가 아니었나 보다. 지금 봐도 간판의 색이나 글씨 색 등이 눈에 띄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가게 외관조차도 간판이랑 거의 비슷해 우연히 들어가기에는 힘들어 보이는 식당이다. 가격대는 일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홍대나 이런 곳들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가츠동도 만원 정도에 파는 곳도 많긴 하니 나름 합리적인 가격대인 것 같다. 나름 센스 있게 원산지 표기를 해두셨다. 연어덮밥이 메인인 것 같긴 한데 이상하게도 오늘은 다들 튀김류를 시키긴 하였다. 물컵이 귀여워서 한 컷 촬영해 보았다. 일본 감성이라고 해야 할까 여대 감성이라고 해야 할까. 기본적으로 따뜻한 가쓰오부시 국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