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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회기: 크로네 과자점서울 - 강북권 2024. 11. 23. 16:00
경희대 인근의 가장 유명한 빵집이라고 하면 이곳 크로네 과자점이 아닐까 싶다. 나는 처음에는 유튜브로 이 빵집을 알게 되었는데 경희대에서 학교를 다니신 분들은 다들 잘 알고 계신 그런 지역 명소 같은 곳이었다.빵집이지만 일요일은 열지 않아 정말 방문하기가 까다로웠는데 이 날은 토요일 느지막한 오후에 시간이 나서 자전거로 방문해 봤다. 빵집은 유명세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작은 느낌이었다.판매되는 빵의 가짓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식빵도 맛있다고 해서... ㅎㅎ 이번 방문에는 사지 못하고 다음 방문에 호두 식빵을 사서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긴 하더라. 뭔가 버터를 아낌없이 넣은 빵이라고나 할까. 브리오슈를 먼저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 날은 너무 늦게 가서 인지 브리오슈는 이미 다 털린 상태..ㅠㅠ 아마 다음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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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월곡: 정오네 고추장불고기서울 - 강북권 2024. 11. 21. 16:00
급작스러운 저녁 벙개로 방문하게 된 정오네 고추장불고기!! 우여곡절 끝에 방문하게 되었다고나 할까. 2010년도에도 있었던 식당인데 아직도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다. 과연 이 식당은 언제 생긴 식당이려나..어렵게 촬영한 차림표! 일단 연탄고추장불고기(11,000원)로 주문했다.차려진 밑반찬!! 요즘 채소들이 비싼데 그냥 알배기 상추 쌈을 무제한으로 내어주신다.게다가 된장국도 서비스!!고추장불고기 4인분으로 추정!! 메뉴도 잘 구워져서 나온다. 사실 뭐 특별한 맛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뭐 그래도 기본 이상은 하는 맛이다.궁금해서 주문해본 볶음밥 (3,000원) 2인분!!오호 은박지로 레스팅까지!!딱 봐도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의 볶음밥으로 변신..!!! 역시나 평균 이상의 맛!!확실히 오래오래 같은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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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온천천: 유어타입 동래부산 2024. 11. 19. 16:00
부산에서의 마지막 휴일..!! 날씨가 조금 우울하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는 식사를 위해 온천천 카페거리로 향했다.오늘의 식당은 바로 유어타입 동래!! 가게 앞에 주차장 자리가 비어 있어서 다행히 무사히 주차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가게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ㅋㅋ 음료 가격이 높다. 그래도 아침에 오면 음료 가격에 1,000원씩 할인이 된단다.메인 메뉴 가격은 생각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그런데 또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다..ㅋㅋ조금 늦은 시간에 와서 다행히 대기 없이 자리에 앉기는 했는데 뭔가 주문을 빨리빨리 잘 처리하는 느낌은 아니더라. 그래도 음료는 좀 먼저 가져다주지..ㅋㅋㅋ 여튼 음료가 이상한 타이밍에 나와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다. 나와 엄마는 블루베리히비스커스레몬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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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거제역: 식당3선 연제점부산 2024. 11. 17. 16:00
엄마랑 티비를 보다가 6시 내고향 같은 프로그램에 돼지갈비가 나왔다. 그렇게 오늘의 저녁은 돼지갈비로 결정..!! 원래는 동네에 있는 삼대 돼지갈비 집을 항상 갔는데 엄마말로는 이제 그 집에 안 간 지는 몇 년이 되었단다.. 최근에 가기 시작하였다는 식당 3선! 찾아보니 부산 요지에 거점을 마련하며 체인점화가 되고 있는 곳이었다.연제점은 거제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야 건물 으리으리하구만.건물 내부도 돼지갈비 집보다는 소갈비 집 같은 럭셔리함이 느껴졌다.우와 내부에 시냇물이 흐르네..ㅋㅋㅋㅋ주문은 태블릿으로 하지만 그래도 메뉴판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 아직은 나는 구시대 인류라서 그런 것이겠지..ㅎㅎ추가 반찬은 이렇게 태블릿으로 주문을 해야 한다. 쌈야채랑 생마늘 등은 추가 주문을 해야지만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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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식] 고려대역: 비나레스토랑서울 - 강북권 2024. 11. 15. 16:00
고려대 근처에서 그래도 꽤나 오랜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곳에 인도 카레 식당이 있었을 줄이야...그렇게 방문하게 된 비나레스토랑... 요즘 자주 놀러 가는 코노가 근처에 있어 이곳에 있는 식당들은 빠삭하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역시 자만은 금물이다.전 직원이 현지분들...!! 오 박사 얘기로는 인도 포닥 분들이 고향의 맛을 찾으러 방문하는 곳이란다.. ㅅㅂ 미쳤구먼..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면 우리가 미국에서 먹었던 고향의 맛도 사실 고향의 맛과 그렇게 유사하지 않은 경우가 많긴 했던 것 같다... 게다가 여기.. 그냥 손님이 많다. 어쩌면 그냥 맛이 좋은 식당일지도...ㅎㅎㅎ일단 냉수 한잔부터..ㅋㅋ샐러드는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ㅎㅎ4명이서 와서 탄두리 반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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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청량리역: 정편백서울 - 강북권 2024. 11. 13. 16:00
청량리역 인근 전농동 쪽에 있는 정편백을 찾았다.청량리 롯백에 주차를 하고 이동했는데 손님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과 달리 가게 안이 텅 비어있더라.. 조금 당황..;; 그래도 배달 주문은 들어오는 편이더군.점심에 찾아가서 그런지 점심특선 메뉴판만..ㅎㅎ기본 반찬이다.편백찜 양념이겠지?투뿔한우육회 150g (20,000원)도 하나 시켜봤다. 뭐 미친 맛 까진 아니었지만 무난하게 맛있었다.메인메뉴로는 새우편백찜 (13,900원) 2인분을 주문했다. 편백찜은 조리하는데 최소 10분 이상의 시간이 걸려서 이렇게 뜨거운 물이 다른 메뉴들보다 먼저 나오긴 했다.그리고 완성..!! 고기는 반반으로 했는데 나에게는 우삼겹이 확실히 더 맞더군..ㅋㅋ 애들이 항상 의견이 없는 것 같으니 만약에라도 다음에 또 방문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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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팥빙수] 남천동: 뉴러우멘관즈 / 녹차팥빙수부산 2024. 11. 11. 16:00
새로운 식당만을 가려고 하는 나는 성인 ADHD 환자인 걸까.. 나이가 들수록 뭔가 인내심이 점점 옅어지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언젠가 2번 이상 가보고 싶은 식당을 찾고자 매번 노력하고 있는 사람정도로 생각하기로 했다... 여하튼 오늘은 바닷가도 가볼 겸 남천동에 있는 새로운 맛집이 있어 방문해 봤다.이름도 어려운 뉴러우멘관즈!! 대만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였다고 하여, 특히 대만을 가보지 않은 나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방문평이었다. 게다가 미슐렝 식당으로도 등극!!운이 좋았던 건지 빈자리가 바로 나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앉을 수 있었다. 좌석 배치가 특이한데 뭔가 효율성을 극대화한 느낌이다..ㅎㅎ 여하튼 다들 바테이블 형태에 앉아있고 칸막이 위치만 바꾸면 2인, 3인, 4인, 5인 테이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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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동래구 사직동: 삼천포횟집부산 2024. 11. 9. 16:00
아빠랑 엄마가 좋아하는 횟집인 삼천포 횟집을 찾았다.자연산 전문이었구먼..아빠가 전어가 먹고 싶다고 하셔서 오게 되었는데 일단 고급 모둠회를 시켜야 전어가 나오나 보다. 여하튼 3인 중자 (90,000원) 짜리를 주문했다.주문과 함께 바로 나온 양념장!! 간장과 초장은 테이블에 있다.먼저 나온... 기본 안주 녀석들... 전복 말고는 먹을만한 게 없더라. 저 소라 녀석도 뭐 먹을 만은 해서 먹긴 했다.그리고 1차 반찬들..!!!! 뭐 다들 그냥저냥 먹을만하더라.반찬은 계속 리필이 되는데 엄마가 간장 게장을 무려 4번이나 리필해서 드셨다..!먹다 보니 나온 회!! 돔 몇 종류와 전어가 나왔다.맛있어 보이는 돔을 집어 먹어봤는데 자연산이라 그런지 묘하게 흙냄새가 다 강하게 나더라.날이 덥긴 하지만 제철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