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한식] 사직: 삼대돼지불고기
    부산 2020. 8. 18. 12:15
    반응형

    오래간만에 부산에 왔으니 매일매일 외식 파티다. 집에서 멀지 않기도 하고 항상 일정한 맛을 보장받을 수 있기에 우리 가족이 자주 찾는 삼대돼지불고기집!!

    요즘은 올 때마다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아.. 고기 기본 주문은 3인분부터..! 원래 점심시간에는 점심특선을 먹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지만 간만에 방문이라 돼지 양념갈비를 주문하였다. 200g에 10,000원!! 저렴한 편은 아니다.

    나름 점심 특선이 괜찮다. 우리는 갈비를 3인분 먹고 점심특선 2인분을 시키기로 하였다.

     

     

    자 기본 반찬들이 세팅되었다. 묘하게 예전보다 반찬 가짓수가 줄어든 느낌이다. 동생말로는 인테리어를 새로 하면서 가격대가 오르고 반찬 가짓수도 많이 줄었다고 한다.

    숯 들어왔습니다~

    돼지 양념갈비 3인분(30,000원)!! 고기가 두터워 그 양이 많지 않아 보이긴 했다.

    원래라면 생갈비를 먹는 게 정석이지만 이 집은 양념갈비 맛이 워낙 괜찮아서 주로 양념갈비만을 시켜 먹었다. 고깃 살도 두툼하고 양념갈비라고 굳이 질이 떨어지는 고기를 쓰는 것 같진 않다.

    고기의 두툼함을 제대로 느껴보고자 접사를 시도해보았다.

    이 집 고기는 쌈을 싸 먹을 때 제대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양념 갈비와 샐러드의 조합은.... 최강이다.

    요번에는 상큼함을 강조해보고자 양파장아찌와 먹어보았다.

    하지만 역시 난 샐러드랑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돼지기름과 마요네즈 기름의 조화란....

    적당히 고기로 배를 채우고 점심 특선 2인분(20,000원)을 주문하였다. 김치찌개가 나왔다. 사실 이 집은 찌개류가 맛있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나름 돼지고기도 적당히 들어가 있어 배를 채우기에는 나쁘지 않다.

    된장찌개 맛도 좀 애매하긴 한데 그래도 먹을만하다.

    메인으로 나온 불고기 2인분! 

    돼지갈비를 먹고 나서 먹어서 그런지 씹히는 고기의 맛도 덜하고.. 뭔가 빈약해 보이긴 했다. 확실히 갈비와 점심 특선을 함께 먹는 건 좋지 않은 것 같다. 고기 질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졌다.

    카운터 근처에 샐러드바가 있어서 이것저것 모자라는 반찬들은 직접 가져와서 먹을 수 있다. 원래 쌈채소는 서버분께 말씀드려야 추가로 받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냥 샐러드바 코너에 비치해 둬서 눈치 없이 먹기에 더 좋았다!

    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슬러시와 커피..!!

    식후땡 커피를 마치고 집으로 슬슬 걸어갔다.

    728x90
    반응형

    '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식] 사직동: 장수촌 순대돼지국밥  (0) 2020.10.08
    [중식/치킨] 사직: 마라당 / 가마치통닭  (0) 2020.08.18
    [한식] 기장: 대게만찬  (0) 2020.08.18
    [한식] 선동: 상현집  (0) 2020.08.02
    [한식] 송정: 채선당 M  (0) 2020.08.02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