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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 송정: 채선당 M
    부산 2020. 8. 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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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궁사 탐험을 마치고 송정 쪽으로 저녁 식사를 하러 떠났다. 아 하지만 설날이라 그런지 연 식당이 없다. 그나마 채선당이 문을 열어 이곳으로 방문하였다. 그러고보니 채선당이란 곳.. 안가본지 최소 5년 이상은 넘은 것 같네!!!

    송정의 좋은 자리에 가게가 위치해 있다. 주차장도 잘 되어 있네!

    송정바닷가가 보이는 다른 식당들보다는 위치가 좋진 않지만 그렇다고 뷰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소고기 무한 리필의 가능 유무에 딸 5~6천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샐러드바도 마음껏 즐기려면 무한 리필보다는 그냥 무난한 소고기 샤브를 먹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소고기도 추가가 되긴 하니 1인당 100g이 모자라다면 추가 주문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샐러드바가 푸짐하다. 무난한 샐러드에 겉절이도 꽤나 달달하니 맛있다.

    야채도 풍성하군!

    가장 맛있었던건 닭강정이었다. 게살 볶음밥은 별로였고 고추잡채는 괜찮았다. 국물 떡볶이는 먹지 않았다.

    튀김도 괜찮다! 막 튀겨져서 나와서인지 아주 바삭바삭~ 단호박 튀김이 좀 크기가 큰 편이었다. 고추튀김은 속이 부실한 편이었고 야채튀김은 딱 적절한 맛!

    디저트도 나름 준비되어 있다.

    추운데 아이스크림은 좀..

    슬러쉬도 있고 커피와 차도 있다.

    4인 기본 세팅!!

    고기는 확실히 적어 보인다..ㅠ

    야채를 무진장 때려넣고 월남쌈에 맛있게 싸 먹었다.

    처음 시도한 샐러드바 음식들~! 다들 무난하나 뭐랄까.. 무한히 먹기에는 좀 물리는 느낌이었다.

    앗 총 3가지 소스가 준비되어 있다. 와사비 간장, 땅콩소스, 칠리소스. 그런데 뭔가 소스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특히 땅콩소스는 두유가 베이스인 듯 한다 땅콩의 깊은 맛 보다는 느끼한 두유 맛이 강하고 달달하기만 해 소스라는 느낌이 부족했다. 칠리소스는 맵긴한데 뭔가 끌어 당기는 느낌이 부족하고... 소스만 괜찮았더라면 더 많이 먹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ㅎㅎ

     

    먹고 나오니 해가 졌다. 

    나름 여름에는 테라스에서 바닷바람을 느낄 수도 있는 가성비 괜찮은 맛집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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