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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식/치킨] 사직: 마라당 / 가마치통닭
    부산 2020. 8. 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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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라당

    부산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였다. 멀리 나가서 먹을까도 했었으나 동네 맛집도 정복하지 못하고 원정을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해 보였기에 사직운동장의 인기 맛집 마라당을 찾았다.

    7시 10분 정도에 방문했음에도... 대기가.. 어마어마했다. 우리 앞에 9팀 정도가 있었고.. 허수가 없었다..하하

    마지막 주문이 8시 30분이라고 하니 최소 8시에는 들어가야 1시간 정도 여유를 가지며 식사를 할 수 있을듯하다.

     

    마라탕은 100g에 1,700원, 볶음요리인 마라샹궈는 100g에 3,000원이다. 가성비를 생각하기도 했고 부모님 입맛에는 마라탕이 더 맞을 것 같아 마라탕으로 주문하였다. 원래는 반반 나눠서 먹으려고 했는데 최소 주문금액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칭따오 가격은 센편이다..

    넣을 수 있는 야채와 재료들이 엄청 다양하진 않았지만 핵심적인 녀석들은 빠짐없이 준비되어 있었다. 

    해산물의 느낌을 느끼고자 새우를 추가로 넣었고 그 외에는 내가 좋아하는 두부와 야채들을 듬뿍듬뿍 넣었다. 특히 유부꼬치가 있어서 넣었는데 국물이 쏘옥 배어들어가 정말 맛있었다.

    좁은 테이블에 이것저것 많은 것이 세팅되어 있었다.

    '마'가 얼얼한 맛, '라'가 매운 맛이군...!

    양고기 200g을 추가로 넣었다. 총 24,000원이 나온 마라탕!! 지금 봐도 가성비가 꽤 좋은 것 같다. 맵기는 2단계 정도로 하였다. 적당히 얼얼하니 딱 좋았다. 밥도 무한으로 즐길 수 있으니... 괜히 인기 있는 곳이 아닌 것 같다.

     

    2. 가마치통닭

    마라탕 양이 부족할 것 같아 집에 돌아가서 간단하게 닭똥집과 맥주를 먹을 요량이었는데 생각보다 마라탕 양이 너무 푸짐했다. 그럼에도 입이 심심할 것 같아 닭똥집 맛집 가마치 통닭에 들렀다.

    포장하면 1,000원씩 할인된다.

    똥집튀김(7,000원)을 포장으로 주문하였다.

    좋은 기름을 쓰는 건 모르겠지만 똥집과 함께 고구마와 고추를 같이 튀겨줘서 심심하고 느끼할 수 있는 닭똥집을 딱 적당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월곡동에 있는 닭똥집 집보다는 훨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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